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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제목
강원소방, 겨울철 대형 축사시설 화재안전대책 추진
작성자
본부
등록일
2024-11-25
조회수
81
내용

강원특별자치도 소방본부는 최근 도내 양계장 등 축사시설에서 발생한 화재로 

   대규모 재산 피해가 지속됨에 따라, 대형 축사시설의 화재안전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1125일부터 내년 214일까지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소방본부 통계에 따르면 최근 4년간(2021 ~ 2024. 10.) 도내에서 발생한 

   축사관련 화재는 총 95건으로 이로 인해 4명이 부상을 입고 

   연평균 약 48억여 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원인으로는 전기적요인이 55(58%)으로 가장 많았으며, 부주의 22(23.3%), 

   기타 8(8.4%), 미상 6(6.3%), 기계적 요인 4(4%) 순으로 집계됐다.

 

실제 지난달 22일 오후 552분경 춘천시 신북읍의 양계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닭 18만 수가 폐사되었고, 양계장 및 창고 건물 4동이 소실되면서 

   약 99천만 원의 큰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본부는 이번 대책을 통해 대형 축사시설의 

   화재 예방과 초기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종합적인 방안을 마련했다.

 

우선,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축사시설에 대한 합동 안전점검과 

   화재예방 컨설팅을 실시한다. 이 과정에서 가연성 건축자재를 불연성으로 

   개선하도록 지도하고, 노후 전기시설에 대한 점검과 개선을 적극 권고한다

   또한 축사 화재 발생 시 피해를 줄이기 위해 화재경보시스템 구축

   아크차단기, 자동소화장치 등 설치를 권고할 방침이다.

 

특히 축사 사업장 내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소방시설 사용법 및 

   119신고 방법 등을 안내하기 위한 다국어 교육자료를 제작해 배포한다

   더불어 화재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축사시설 화재예방 영상물을 제작해 

   사업장에 배포할 계획이다.

 

아울러, 축사시설이 소방서와 원거리에 위치해 있는 경우가 많아 화재발생 시 

   초기 대응이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비상소화전 설치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

   동시에, 모든 축사시설 관계인에게 초기 진화 요령과 안전수칙을 담은 

   안내문을 발송해 화재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높일 예정이다.

 

최민철 도 소방본부장은축사시설은 노후 전기시설 및 관리인력 부족 등으로 

   화재위험성이 높고, 대부분 소방서와 먼 곳에 있어 초기 대응에 어려움이 있다

  ‘축사 관계자 여러분께서는 화재예방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철저한 관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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