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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제목
강원소방, 추석 맞이 벌초·성묘 안전사고 예방 당부
작성자
본부
등록일
2024-09-04
조회수
92
내용

강원특별자치도 소방본부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도민 여러분께 벌초 및 성묘 시 발생할 수 있는 

   벌 쏘임, 뱀 물림, 예초기 안전사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소방본부 통계에 따르면 20248월까지 벌집 제거 건수는 

   총 19,415건에 이르렀으며, 이 중 8월에만 9,645건이 발생했다.

 

특히, 지난 831일 삼척시 등봉동에서는 51세 남성이 벌초 중 온몸 

   여러 군데를 벌에 쏘였고, 동일 강릉시 주문진에서는 62세 남성이 성묘 도중 

   땅에서 나온 벌에 쏘여 병원으로 이송되는 등 8월에만 317명의 벌 쏘임 사고가 발생했다

   이러한 사고는 추석 성묘와 벌초를 앞두고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벌 쏘임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제초작업 등 야외 활동시 주위에 벌집 유무 확인

   냄새 및 색채에 자극을 받으면 공격성이 강해지기 때문에 향수, 화장품은 가급적 사용 자제

   검고 어두운색에 더욱 강한 공격성을 나타내는 습성이 있어 검은색 옷 또한 피해야 한다.

 

또한 예초기 사용 중 발생하는 안전사고도 주의가 필요하다

   예초기 사용 시 안전모, 보호 안경 등 적절한 보호장비를 착용하고

   예초기 사용하기 전날 상태와 장비의 이상 유무를 점검하며 

   다른사람과 충분한 거리를 유지하며 작업을 해야 한다.

 

2024년 현재까지 예초기 관련 사고로 인한 부상자는 총 27명이며

   8월에만 14명이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이는 2023년 동월 대비 두 배가 증가한 수치로 나타났다. 더불어

   올해 8월까지 뱀 출동 건수는 780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98건이 증가했다.

 

조용철 도 구조구급과장은사고는 언제든지 예상치 못하게 발생할 수 있어 미리 준비하고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모든 도민들이 안전하고 평온한 추석 명절을 보내기 위해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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