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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임용전 교육생이 해냈다.
작성자
본부
등록일
2023-08-25
조회수
486
내용
○ 강원특별자치도 소방학교 최소현(30세) 교육생이 주문진 해변에서 너울성 파도에 떠내려가는 여성을 구조하였다고 18일 밝혔다.
○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최 교육생은 지난 13일 오후 4시 20분경 가족(친언니, 사촌오빠)과 함께 주문진의 소돌해변에서 물놀이를 하고 있었다. 약 200미터 떨어진 부근, 한 여성이 파도에 떠내려가는 것을 목격하고 현장으로 달려가 구조를 시작하였다. 특전사 근무 경력이 있는 사촌오빠(김남운, 42세)가 바다로 뛰어 들어가 튜브가 더 이상 떠내려가지 않도록 붙잡았고 최 교육생은 가장 가까운 구명환을 찾았다. 구명환에 연결된 줄의 길이가 충분하지 않아 다른 긴 줄을 연결하여 요구조자와 사촌 오빠가 있는 곳으로 구명환을 던졌다.
○ 젊은 청년들의 행동을 보고 주의에서도 도움을 주었다. 인근에서 물놀이 하던 남성들이 튜브 있는 곳으로 헤엄쳐 갔고 다른 한 명은 최 교육생과 함께 구명환을 해안가로 끌어 올렸다.
○ 최소현 교육생은 “이 상황이었으면 누구나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을 것이다. 소방학교에서 배운 구조법이 생각나기도 했고 주변 분들의 도움도 있어서 구조가 어렵지 않았다.”고 말했다.
○ 한편, 최 교육생과 김남운 씨는 수상 인명구조의 공로를 인정받아 18일 오후 1시 30분 속초해양경찰서에서 서장 표창장을 받는다.
첨부파일
0818 이번엔 임용전 교육생이 해냈다(최종).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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