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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제목
강원소방, 여름철 벌쏘임 사고 각별한 주의 당부
작성자
본부
등록일
2023-07-05
조회수
617
내용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등산, 캠핑 등 야외활동에 나서는 인구가 늘어나면서 벌쏘임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강원소방본부가 최근 3년간 벌집제거와 벌쏘임 환자에 대한 소방활동을 분석한 결과 7월부터 9월까지의 기간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벌집제거는 최근 3년간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2022년에는 전년대비 39.8%의 증가율을 보였고, 7월부터 9월 사이에 85.8% 가 집중됐으며, 8월에 5,589건으로 전체의 36.5%를 발생했다.

벌쏘임 사고 또한 대폭 증가했으며, 2022년에 전년대비 51.1%의 증가율을 보였다. 다만 월별 발생현황을 보면 벌집제거와는 달리 7월 중에 38.9%(351)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특히, 벌쏘임 사고는 집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고, 또 최근 큰 증가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사고의 비율은 남성이 여성보다 2배가량 높게, 그리고 연령별로는 50대와 60대가 가장 높았다.

그리고, 환자의 증상은 호흡곤란과 두통, 어지러움 증상이 많았, 최근 3년간 심정지로 인해 CPR을 실시한 경우가 7, 그리고 항시스타민 등의 약물을 투여한 경우도 126건이었다.

벌쏘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벌집이 있는 경우 가능한 흰옷을 입고 최대한 노출을 줄여야 하며, 화장품 등 벌을 자극할 수 있는 용품의 사용은 자제해야 하고, 벌이 가까이 오면 제자리에서 낮은 자세로 머리를 감싸고 재빨리 20미터 이상 이탈해야 한다.

또한, 벌집을 발견하면 무리하게 제거하려 말고 119에 신고해야 하고, 만일 벌에 쏘였을 경우 쏘인 부위를 소독하거나 깨끗한 물로 씻어내고 얼음찜질로 통증을 줄이도록 해야 한다.

한편 강원소방본부는 벌집제거와 쏘임환자의 증가를 대비해 오는 929일까지 안전예보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장활동에 필요한 안전장비의 점검과 대처기능을 연마하는 등 대비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이재동 119종합상황실장은환경의 변화에 따라 벌쏘임 환자들이 계속해 늘어나고 있다.”위험한 곳에 노출되지 않도록 유의하고, 사고발생시 즉각 119로 도움을 요청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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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집제거 모습.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