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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강원도 소방본부가
금년들어 2월 현재까지 겨울철 산악사고 구조활동을 분석한 결과
모두 105건의 산악사고 발생으로 4명의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192명을
구조하였으며 하루 평균 1.7건의 산악사고로 3.2명의 사상자가 발생
하였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79건, 126명)대비 건수는 33%(26건),
구조인원은 52%(66명)가 증가한 수치다
- 무리한 산행이 44건에 78명(41%)로 가장 많이 차지 하였으며,
다음으로
- 실족으로 인한 추락사고가 34건 34명
- 일몰로 인한 사고 6건 27명
- 음주 및 질병으로 인한 사고 3건 4명,
- 길을 잃어버리는 등 기타 안전사고가 18건 49명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 사고상황을 보면 40~50대가 153명(80%)으로 많은
비율을 보였으며 이중
- 50세~59세가 80명(42%)으로 가장 많은 사고를 당하였으며
- 다음으로 40세~ 49세가 73명(38%)
- 30~39세 17명, 60세이상 11명,
- 20세~29세 8명, 10세~19세 3명 순이며
- 설악산(26건)과 태백산(28건)에서 가장 많은 사고로 119 구조대원이
54건을 출동하여 70명을 구조하였다. 한편
등반사고중 구조된 사람을 강원도(21명)를 제외한 타 시ㆍ도의
지역별로 분석한 결과
주로 서울, 경기도에 거주(133명, 69%)하는 사람으로
- 경기도가 74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 서울시 59명, 인천시 19명, 부산시와 경북이 각각 5명
- 울산, 충북, 경남 각 2명
- 대구,충남,전북에서 거주하는 사람들도 1명씩 분포 돼 있었다.
산악사고 발생시 신속한 대응으로 산악인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설악산 등 도내 주요 등산로에 620개의「119 위치표시판」을
설치ㆍ관리하고 있다고 말하며 산행중 본인의 현재 위치를 정확히 숙지
하였다가 유사시 119에 구조 요청할 경우 119위치표시판 번호를 불러
주면 신속하고 원활한 구조활동을 전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산에는 기온ㆍ기압등의 환경변화가 심해 연령이 많은자와 건강이
좋지 않은 사람들이 무리한 산행을 강행 할 경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니 산행전에는 반드시 개인의 체력에 맞는 등산로를 선택한후
등산화 및 체온을 보호할 수 있는 보호복과 등산장비를 갖춘 후
산행을 하기 바란다고 덧붙여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