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알림마당
보도자료
○ 허석곤 소방청장은 2월 20일 봄철 산림화재 위험이 고조되는 시기를 맞아
강원특별자치도를 찾아 산림화재 대비태세를 집중 점검했다.
○ 최근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산림화재 발생 위험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허 청장은
이날 환동해특수대응단과 강릉소방서를 잇달아 방문해 현장 대응 태세를 살폈다.
○ 허 청장은 먼저 환동해특수대응단을 방문해 산림화재에 특화된 험지펌프 차량 운용
시연을 참관하고 임차헬기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환동해특수대응단은
동해안 지역의 대형 산림화재 초기 진화와 확산 방지를 담당하는 핵심 기관으로,
허 청장은 추운 날씨 속에서도 훈련에 매진하는 대원들을 격려하고 노고를 치하했다.
○ 이어 강릉소방서를 찾아 산림화재 대응 업무 보고를 받고 화재 예방 활동 및
장비 운영 상황을 살폈다. 강릉소방서는 강원특별자치도 내에서도 산림화재 발생
위험이 높은 지역으로, 산림 인접 지역 547개소에 비상소화장치를 설치·운영해
예방과 초기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 허 청장은 강릉 선교장에서 진행된 비상소화장치 시연도 참관하며.
"비상소화장치는 산림화재 초기 진압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실효성 점검과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현장에서 산림화재 방지 예방을 위해 애쓰는 소방대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산림화재 예방과 초기 대응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 소방본부는 기상특보 발령 시 동해안 6개 시·군에 영서권 소방력 최대 차량 23대와
인력 46명을 분산 배치한다. 영동지역 산림화재 대응 소방차량은 기존 71대에서 94대로
증가해 화재 발생 시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 또한, 산림화재 발생 시 소방헬기, 험지펌프 등 가용 소방력을 총동원해 초기 진압에
나설 방침이다. 특히, 강풍으로 인해 불길이 급격히 확산될 가능성이 높아,
신속한 대응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 김승룡 강원소방본부장은 "봄철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인해 산림화재 위험이 매우
높은 시기”라며 "24시간 빈틈없는 대응체계 구축과 신속한 현장 대응으로
도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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