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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겨울철 대설·한파 대비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국민행동요령을 적극 홍보한다고 밝혔다.
○ 지난 11월 26일부터 28일까지 도내 전역에 대설특보가 발효되며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했다.
27일 오전 6시 44분경 홍천군 서울양양고속도로에서 차량 4중 추돌사고로 7명의 사상자가
발생했고, 28일 오전 9시경 횡성군의 한 축사 지붕이 무너져 70대 남성이 목숨을 잃는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다. 이외에도 강풍과 습설로 나무가 쓰러지는 등
총 180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되며 겨울철 자연재해의 심각성이 다시 한번 드러났다.
○ 이에 소방본부는 겨울철 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도민들에게 대설과 한파 시 꼭 지켜야 할 행동요령을 안내하며 주의를 당부했다.
○ 대설 시 행동요령으로는 ▲기상정보를 수시로 확인해 대설·습설에 대비할 것
▲노후 축사, 임시 천막, 비닐하우스 등 취약 시설은 사전 점검·보강할 것
▲적설·결빙도로에서는 안전거리를 유지하며 서행 운전하고 급제동·급가속을 피할 것
▲정전·고립 시를 대비해 가정 및 차량에 생필품을 준비할 것 등을 당부했다.
○ 또한 한파 시 행동요령으로는 ▲외출 시 방한용품을 착용해 체온을 유지
▲보행 중에는 보폭을 줄여 빙판길 사고를 예방
▲수도계량기와 배관을 보온재로 감싸 동파를 방지 ▲난방기기 사용 시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장시간 사용 시 환기를 통해 일산화탄소 중독을 예방
▲도로 살얼음에 대비해 서행 운전하고 충분한 안전거리를 확보할 것을 당부했다.
○ 조용철 도 구조구급과장은“겨울철 대설과 한파는 우리의 일상에
큰 피해를 줄 수 있는 만큼, 도민 여러분께서는 행동요령을 철저히 숙지하고
준수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