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알림마당
보도자료
○ 강원특별자치도 소방본부는 최근 발생한 전기차 화재와 관련하여,
리튬배터리 화재에 대한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도민 여러분께
소화기 사용에 대한 중요한 사항을 안내해 드린다고 밝혔다.
○ 먼저, 전기차의 리튬배터리 화재에 사용할 수 있는 소화기와 관련하여,
현재 전 세계적으로 적합한 소화기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전기차는 구조적으로 대용량 리튬배터리가 차량 하부에 내장되어 있어
화재 발생 시 소화약제가 배터리 내부로 침투하는 것이 극히 어렵다.
○ 특히, 리튬배터리 화재는 열폭주 현상이 발생할 수 있어, 현재 국내외에서
유통 중인 일반 소화기로는 진압이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설명이다.
○ 또한, 형식승인을 받은 D급 소화기는 마그네슘과 같은 금속 화재를 진화하기 위한
용도로 개발되었으며, 리튬배터리 화재와는 전혀 관계가 없다.
리튬배터리 화재는 양극재, 음극재, 전해질 등의 복합적인 화학 반응으로 발생하며,
이러한 화재에는 대량의 물을 이용한 냉각 소화 방식이 가장 일반적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 도 소방본부는 전기차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소화전과 스프링클러 설비 등 소방시설을 평소에 철저히 관리하여
화재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고 확산을 방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 김진문 도 예방안전과장은“화재 발생 시에는 무엇보다도 119에 즉시 신고하고,
안전한 장소로 신속히 대피하는 것이 최우선이다”며
‘초기 대응이 중요한 만큼, 모든 도민이 이러한 사항을 숙지하고
행동에 옮길 수 있도록 협조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