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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 강원소방본부(본부장 윤상기)는 봄철을 맞아 농기계 사용이 늘면서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아「봄철 농기계 119안전예고제」를 발령하며 농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 절기상 춘분을 지나며 농가에서도 한해 농사를 시작하며 분주한 농번기에 접어든다. 농사 준비와 아울러 농기계 사용빈도가 증가하며 안전사고율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4월말에서 5월까지가 많이 발생한다.
○ 지난 3년간(‘19∼‘21년) 도내 농업기계 안전사고는 822건이 발생하여 725명(사망10, 부상715)의 인명피해가 발생하였으며, 영농을 시작하는 봄철과 가을 수확철에 사고 빈도가 가장 높다.
- 봄철 영농기(3∼5월) : 226건(27%)
- 가을 수확철(8∼10월) : 312건(37%)
○ 원인별 사고현황은 낙상·추락 161건(20%), 끼임․깔림 146건(18%), 교통사고 142건(17%), 베임․절단 122건(15%), 전도․전복 81건(10%), 기타 170건 순으로 발생하였다.
○ 농업기계별 사고현황은 경운기가 354건(43%)으로 가장 많았으며, 트랙터 222건(27%), 예초기 134건(16%), 기타 농기계 71건(9%) 순이며,
○ 연령별로는 60․70대 429건(52%), 40․50대 174건(21%) 등 순으로 발생하여, 60대 이상의 고령층에서 절반이상의 사고 비율을 차지한다.
○ 지난 3월 23일, 양구에서 60대 남성이 농기계파쇄기에 작업 중 손목부상을 입어 소방항공대와 구급차가 연계하여 병원으로 이송하였다
○ 사고의 주요원인은 음주운전, 안전수칙 불이행 등 부주의로 인한 사고가 많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 농기계 사고 빈도가 높은 경운기를 운행 할때에는 좁은 농로, 경사진 길 등에서 절대 감속 운행하여야 하며, 내리막길에서는 클러치조작 자제와 등화장치가 부착되지 않은 농기계는 차량과 추돌사고 우려가 높아 사전 정비에 철저를 기하여야 한다.
○ 또한 춘곤증으로 인하여 집중력이 떨어지기 쉬우므로 작업 중간에 충분한 휴식을 가지는 것도 안전사고 예방에 효과적이다.
○ 특히 농기계를 정비 할때에는 반드시 전원을 차단하고 실시하며 농기계 회전체나 덮개 등이 손상되면 즉시 교체하는 것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지름길이다.
○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5대 안전수칙은
▹ 음주운전 절대 금지
▹ 농기계 등화장치(반사판) 설치
▹ 안전벨트, 보호안경 등 보호장구 착용철저
▹ 농기계에는 가급 한사람만 탑승(시야·레바 조작시 방해)
▹ 작업 전·후 안전점검 생활화 등을 준수하여야 한다.
○ 용석진 도 예방안전과장은“농기계 사고는 대부분이 사상자로 이어지므로 안전수칙을 반드시 준수하여 사고예방에 만전을 기해 줄 것”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