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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강원도(소방본부)는 지난 해 11월 24일 중앙소방학교에서 시행된 제15기 소방간부후보생 선발
시험(전국대상 40명 모집)에서 도내 출신자 2명이 최종 합격하였다고 1월 7일 밝혔다.
이번에 45.6: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합격한 2명 모두 강릉 출신으로
- 김성(27세)씨는 명륜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인하대 기계공학과에 재학하던 중 소방공무원
되겠다는 뚜렷한 목적을 갖고 일찍이 의무소방원을 지망하여 강릉소방서에서 복무
(‘03.5.30~’05.8.15)를 마치고 2005년 의무소방 특별채용시험과 강원도 소방공무원 공채시험에 합격
하였으나 학업을 계속 하기 위한 임용유예 신청기간 중에 시험에 응시하여 합격의 영예를 안은
것으로 알려 졌으며,
- 김일용(29세)씨는 강릉고등학교와 강원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아버지(서울 중랑소방서 진압팀장, 강릉출신)권유를 받고 금번 시험에 응시하여 좋은 결과를 얻게 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소방본부는 최근 2회(13기, 14기)에 걸쳐 도 출신자를 배출하지 못해 오다가 이번 시험에서
2명이 최종 합격하였다는 소식에 戊子年 새해 에 큰 경사를 맞이하게 되었다며 올해에는
강원소방에 좋은 일만 생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소방간부후보생 탄생을 축하 하였다.
소방간부후보생 선발시험은 격년제로 시행되며 1년간의 소정의 교육훈련과정을 이수후
소방위로 임용되어 일선 119안전센터장이나 구조대장으로 보직 발령을 받게 되며,
현재 전국적으로 522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우리도 출신은 15명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한편, 강원도에서 이번에 모두 52명이 응시하여 김일용씨를 포함하여 3명이 최종합격
(화현근, 최성철) 하는 등 예년에 비해 많은 합격자가 나 온 것은 주요 대학에서의
시험설명회와 인터넷 등을 통한 홍보효과가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