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알림마당
보도자료
강원도 소방본부(本部長李一燮)가
9~ 10월 (2개월간) 가을 단풍철 산악사고 구조활동을 분석한 결과
모두 208건의 산악사고 발생으로 6명의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270명을
구조하였으며 하루 평균 3.4건의 산악사고로 5명의 사상자가 발생
하였다고 밝혔다.
- 무리한 산행이 67건 87명(32.2%)로 가장 많이 차지 하였으며, 다음으로
- 실족으로 인한 추락사고가 51건 52명(19.3%)
- 일몰로 인한 사고 11건 26명(9.6%)
- 산나물 채취중 발생한 사고 13건에 16명(5.9%)
- 질병 8건 8명(3%), 성묘중 벌쏘임 1건 4명(1.5%)
- 기타 기상악화, 탈진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57건에 77명(28.5%)
순으로 나타났다.
【일례로】
지난 10월 28일 오후 1시 25경 서울관악구 봉천동에 사는 65세의
남자가 체력을 무시한채 무리하게 설악산을 등반하다 사망한 사례가 있었다.
연령대별 사고상황을 보면 40~50대가 171명(63%)으로 많은
비율을 보였으며 이중
- 50세~59세가 94명(35%)으로 가장 많은 사고를 당하였으며
- 다음으로 40세~ 49세가 77명(28.5%)
- 60세이상 49명(18.1%), 30~39세 28명(10.4%),
- 20세~29세 17명(6.2%), 10세~19세 5명(1.8%) 순이다.
- 설악산에서 가장 많은 사고신고로, 123건에 162명(60%) 구조하였으며
- 다음으로 오대산이 11건에 12명,
- 치악산과 태백산이 각각 6건에 16명을
- 삼악산과 오봉산이 5건 5명, 팔봉산 1건에 1명
- 민둥산을 비롯한 기타 야산 등지에서도 모두 74명을 구조하였다
등반사고중 구조된 사람을 강원도(55명)를 제외한 타 시ㆍ도의
지역별로 분석한 결과
주로 서울, 경기도에 거주(109명, 40%)하는 사람으로
- 서울시가 66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 경기도 43명, 부산, 대구시가 각각 29명, 25명
- 충북 12명, 울산9명, 경남과 인천이 각 8명
- 충남, 경북, 대전, 광주, 전북, 전남, 제주시에서 거주하는
사람들도 2~3명씩 분포돼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