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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강원도 소방본부(本部長李一燮)가
지난 9월 산악사고 구조활동을 분석한 결과 61건의 산행사고가 발생해
4명의 사망자와 부상 42명, 안전조치 47명 등 총 93명의 구조하였다고
밝히며, 최근 본격적인 단풍철을 앞두고 등산객들이 늘어남에 따라
가을 산행시 실족 등 안전 사고에 각별히 주의를 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 실족으로 인한 추락사고가 13건 13명과
산나물 채취중 발생한 사고가 13건에 16명으로 가장 많이 차지하였으며
- 다음으로 무리한 산행이 10건 17명,
- 일몰로 인한 안전사고가 3건 10명
- 질병이 2건 2명, 성묘중 벌쏘임 1건 4명,
- 기상악화 및 탈진 등이 19건에 31명으로 나타났다.
- 50세~59세가 34명으로 가장 많은 사고를 당하였으며
- 다음으로 40세~ 49세가 28명
- 60세이상 13명,
- 20세~29세 9명, 30~39세 7명, 10세~19세 이하 2명 순이다.
- 속초시와 인제군이 각각 13건에 47명으로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으며
- 춘천ㆍ삼척시가 각각 6건에 15명
- 원주ㆍ동해ㆍ홍천ㆍ평창ㆍ화천 지역이 각 3건에 모두 16명
- 강릉ㆍ정선지역이 2건
- 태백ㆍ영월ㆍ양구ㆍ양양지역에서도 각각 1건씩 발생하였다
- 설악산에서 가장 많은 사고신고로, 25건에 46명 구조
- 다음으로 삼악산과 오대산에서 각각 2건에 4명을
- 오봉산과 태백산이 각 1건에 2명
- 민둥산을 비롯한 인근야산 등지에서 30건에 41명을 구조하였으며
【일례로】
- 지난 9월 29일 12:55경 평소 질병이 있는 정선 사북에 사는
신OO(남,50세)가 정선의 민둥산을 산행중 사망하였으며
- 같은날 10:05경 대구 달서구에 사는 김OO(여,67세)가 설악산을
등반중 실족하여 부상을 당한 사례가 있었다
등반사고중 구조된 사람을 강원도(29명)를 제외한 타 시ㆍ도의
지역별로 분석한 결과
- 서울시에 거주하는 사람이 22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 다음으로 경기도 16명
- 부산시 10명
- 경남5명, 충남4명, 대구와 인천이 각각 2명,
- 울산ㆍ충북ㆍ경북이 각각 1명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해 9월~ 11월(3개월간)에 발생한 산악사고 현황을 살펴보면
총 239건에 320명을 구조하였으며(사망 5, 부상 276, 기타39), 이중
- 9월에 발생한 사고는 71건 90명(사망2, 부상50, 기타38)이며
- 10월이 141건에 196명(사망3, 부상192, 기타1)
- 11월에 27건에 부상자 34명으로 집계됐다
산행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낮은 산이라도 등산에 필요한
등산화, 자켓 등 기본 안전용품을 반드시 갖추고, 사고발생시
2차 손상예방을 위해 움직임을 최소화하고 구조를 기다려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