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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최은영 님께서 춘천소방서 "칭찬합시다" 올려주신 글입니다.
작성자
춘천소방서
등록일
2014-08-29
조회수
1175
내용
(전문)
제목: 8월8일 애막골 출동하신 소방관님...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퇴계동에 거주하는 최은영입니다.
아버지가 작년 교통사고로 뇌출혈로 인한 편마비가 있으셨는데 운동하신다고 애막골 산에 가셨습니다.
엄마가 따라가셨지만 아버지를 그만 놓쳐 혼자 가시다가 발작 증상이 와서 아직 개통되지 않은 다리가 있는 곳에서 쓰려지셨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이후 119로 신고하여 구급대원들이 오셔서 한림대로 모시고 가셨는데
아버지 쓰러지신 곳이 산 중턱에 미개통 도로라서 접근하시기도 어렵고 들것에 아버지를 옮기기도 힘들었다고 들었습니다
아버지가 몸무게가 75kg정도셔서 많이 고생하셨다고들 하셨더라구요
긴박한 상황이라 저는 서울에 볼일을 보는 중에 전화를 받고 한림대 응급실에 미리 전화를 드려놓고 언제 도착하시나 노심초사 기다리고만 있었습니다
나중에 등을 보니 모래와 돌에 쓸려서 상처가 많으시더라구요 발작을 일으키셔서 움직임에 상처가 나셨더라구요..
구급대원 2분이 아버지를 들것으로 힘들게 옮기셨다는 얘기를 전해듣고 너무 감사해서 이 글을 작성합니다
혼자 경련으로 쓰러지셔서 핸드폰도 걸지 못하시던 아버지를 애막골 산까지 가셔서 안전하게 병원으로 이송시켜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성함을 알지 못하여 8월 8일 오전 10시 30분경 애막골로 출동하신 구급대원님들 감사합니다
(참조) 춘천소방서 현장대응과 춘천구급대 소방교 정창근, 소방사 오주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