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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불철주야 수고하시는 119소방대원님 감사드립니다.
작성자
김재헌
등록일
2007-08-24
조회수
1124
내용
안녕하십니까? 무더운 여름 우리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하여 힘쓰시는 강릉소방서 서장님을 비롯하여 소방관님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다름이 아니옵고 지난 8월18일 24시경 발생한 강릉 제왕산 산행중 실족사고를 당한 관동대 1학년 학생 구조에 나선 강릉소방서 119소방관님께 감사를 드리고자 합니다 지난 8월18일 강릉에 살면서 자연을 사랑하고 산을 좋아하는 지역 산꾼들 야간산행시 옛길 반정부근에서 어둠속에 관동대 여학생 2명이 강릉을 출발하여 작은 렌턴하나로 의지하며 옛 대관령 고속도로 길을 따라 오르다 우리를 만나 산행팀과 함께 산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잠시후 임도를 거처 제왕산으로 오르는 등산로 표지석이 있는 갈림길따라 너덜지대 위험지역 부근에서 3학년 언니 뒤를 따르던 1학년 학생이 정상밑에서 돌을 밟으며 미끄러져 발목이 접질러져 움직이지도 못하고 그자리에서 꼼짝도 못하였습니다. 작은 후레쉬 하나로 의지해 무서움을 달래면서 대관령 정상까지 온 학생들을 헤드렌턴까지 머리에 해주면 안전하게 강릉까지 안내를 해줄려고 했는데 보람도 없이 허탈했습니다.일이 발생되고 우리 회원 몇명은 우왕좌왕 하는 사이에 소방서근무하시는 회원 한분께서 배냥에서 압박 붕대며 스프레이로 응급처치를 하면서 현재 상태가 조금 심각하다 합니다. 우리는 갑자기 발생된 일이라 어쩔줄 몰랐습니다. 그분께서 차분하게 상황을 설명하며 하라는 내용대로 학생을 번 갈아 업고 제왕산 임도로 하산하게 되었습니다.1km 좁은 바위길을 수없이 오르 내리며 회원 한분 한분 지치기 시작했습니다.더이상은 도저히 우리 힘으로 할수가 없었습니다. 소방서에 근무하시는 우리 회원님께서 우리가 지쳐가는 것을 아셨는지 후미에 서 119에 구조요청을 했으니 그분들이 오는 동안 우리가 최대한 임도까지 학생 을 옮겨 병원 치료를 빨리 받을수 있도록 하자는 말씀에 다시 힘을 얻어 임도 로 향했습니다.고생한 보람이 있더군요 이제 조금만 더가면 임도 멀리 대관령 옛 고속도로에는 경광등 불빛이 우리를 향해 오고있는 모습이 역력했습니다. 잠시후 19일 01시경 강릉소방서 119구조대와 구급차 2대는 깊은산 골짜기에 도착했습니다. 어둠으로 깔린 깊은밤 우리를 찾아 나선 소방서 구조대원님들께서는 이마에는 굵은 땀방울이 범벅이된 채 환한 얼굴로 불평 한마디 없이 친절한 모습에 감동 을하며 고마웠습니다.늦은밤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서 위험한 산길까지 생명을 걸고 본분을 다하시는 모습을 바라보며 저한테는 마음 한구석 뜨거운 희열을 느꼈습니다.119의 소중함을 이번 만큼 절실하게 와 닿기는 처음인거 같습니다. 앞으로 우리산행인 들은 산행에 있어서 철저한 준비와 불의의 사고를 미리 예방할수 있도록 앞장서서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읍니다. 또한 제왕산에서 임도까지 환자 이송에 열의 갖고 지도해주신 소방서에 근무하시는 우리회원님께 감사드립니다.다시한번 강릉 소방서 119구조대 대원님과 의료분들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대원님들의 그아름다움에 찬사를 보내며 강릉소방서 앞날에 행운이가득하길 기원드립니다. 강릉명산 산악회 김재헌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