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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화재

가스화재

현대생활에 있어 가스는 사용하기에 편리할 뿐더러 열량이 높고 공해가 적어 가정이나 직장 등에서 주에너지로 사용되고 있으나 잘못 다루면 가스중독 또는 폭발을 동반한 대형화재를 유발시킨다. 따라서 가스배관과 연소기 등에 대한 정기점검을 철저히 실시하고 가스사용 안전수칙을 준수하여야 한다.

연료가스의 종류와 특성
액화석유가스(LPG : Liquefied Petroleum Gas)
  • 프로판과 부탄이 주성분으로 공기보다 1.5배∼2배 정도 무거워 누설되면 낮은 곳에 체류하게 된다.
  • 주로 용기에 충전하여 사용하며 수도권 이외 지역의 도시가스로도 공급되고 있다.
  • 순수한 LPG는 아무런 냄새나 색깔이 없으나 가정이나 영업소에서 사용하는 LPG는 누설을 쉽게 감지하기 위하여 마늘썩는 냄새가 나는 부취제가 섞여 있다.
액화천연가스(LNG : Liquefied Natural Gas)
  • 메탄이 주성분으로 공기보다 0.65배 가벼워 누설되면 높은 곳에서부터 체류하게 된다.
  • 액체온도가 -162℃ 이하로 냉열산업에 이용하고, 기화시켜서 전국적으로 청정연료인 도시가스로 긍 급되며 주로 화력발전 연료로 사용된다.
주요원인
  • 가스는 열량이 높고 사용하기가 편리하며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 되고 있는 연료중의 하나이다. 그러나 가스는 공기와 일정비율로 혼합되어 있을 때 착화되면 급격히 연소 또는 폭발하기 때문에 매우 위험하다. 가스사고는 사람들의 취급부주의에 의한 것이 대부분이며 그 다음이 제품 및 시설불량 등에 의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사용처별로는 음식점, 다방 등 요식업소와 공장 등에서 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그 다음으로 아파트나 일반가정 순으로 되어 있다.
예방요령
사용 전 주의사항
  • 사용전에는 가스가 새고 있는지를 냄새로써 확인토록 한다.
  • 가연성 물질 등은 가스렌지 가까이에 두지 말아야 한다.
  • 가스 연소시에는 많은 공기가 필요하므로 창문을 열어 실내를 환기시킨다.
사용 중 주의사항
  • 콕을 돌려 점화할 때는 불이 붙었는지 꼭 확인하여야 한다.
  • 가스기구를 사용하고 있을 때는 장시간 자리를 뜨지 말고 주의하여 지켜보아야 한다.
  • 파란 불꽃이 되도록 공기구멍을 조정하여야 한다.
사용 후 주의사항
  • 사용후에는 콕과 중간밸브를 확실히 잠가야하며 외출할 때에는 가스 용기의 밸브도 잘 잠가두어야 한다.
  • 장기간 집을 비울 때에는 용기밸브(LPG 경우)나 메인밸브(도시가스)까지 잠궈두는 것이 안전하다.
  • 연소기구를 이동시키면 연결부분이 빠져 가스가 새어나올 수 있으므로 이동시키지 말아야한다.
평상시 주의사항
  • 가스사용시설의 설치나 개보수는 반드시 허가를 받은 업소의 기술자에게 맡겨야 한다.
  • 용기밸브 및 조정기는 함부로 만지거나 분해하지 말아야 한다.
  • 가스레인지 등 연소기구는 LP가스와 도시가스용이 각기 구분되어 판매되고 있으므로 용도에 맞도록 사용하여야 한다.
  • 연소시 불구멍(버너헤드)이 막히지 않도록 항상 깨끗이 청소를 하고 호스(배관)와 이음새 부분에서 혹시 가스가 새지 않는지 비눗물이나 점검액 등으로 수시 누설여부를 확인한다.
  • LPG용기는 직사광선을 피해 보관하도록 한다.
누설시 주의사항
  • 연소기의 콕과 중간밸브, 용기밸브를 잠가야 한다.
  • LP가스의 경우에는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킨 후 바닥에 깔려 있거나 가스를 비나 방석 등으로 쓸어 내듯이 밖으로 내보내야 한다.
  • 주변의 불씨를 없애고 전기기구는 절대로 조작하지 말아야 한다.
  • 즉시 가스판매업소에 연락하여 안전조치를 받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