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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별 의료정보

제목
영아산통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4-03-11
조회수
1034
내용

. 원인 및 병인

- 원인은 정확히 밝혀진 바 없지만 대체적으로 아직 소화기관이 미숙하기 때문이라는 의견이 많다. 우유의 유당 성분이 아기의 미성숙한 장에서 흡수가 잘 되지 않아 잉여 유당이 많아지면서 아기에게 복부 팽만감 혹은 통증을 유발시키는 것이다.

- 주변 환경이 시끄럽거나 불안한 분위기일 때, 장시간 배고프다가 과식했을 때, 피곤 할 때, 체질적으로 긴장을 많이 하는 아이일 경우, 위장 알레르기나 변비가 있는 경 우, 우유병을 잘못 먹여 공기를 많이 먹였을 때도 생길 수 있다.

- 모유, 분유수유와 상관없이 두 경우 모두에서 발생할 수 있으며, 모유 수유하는 아기 들보다 분유를 먹이는 아기들에게 영아산통이 더 자주 일어난다고 한다. 이는 분유를 먹을 때 공기를 더 많이 삼키거나 삼킨 공기가 트림으로 나오지 못해 뱃속에 가스가 차기 때문이다.

 

. 증상

- 생후 2~3주부터 4~5개월까지 아기들에게 흔히 나타나며, 신생아 5명중 1명이 영아 산통을 경험할 정도로 흔한 증상이지만 생후 4개월 정도가 되면 자연스럽게 사라진 다.

- 하루에 3시간 이상 울면 영아산통 의심해 보아야 하며 보통 오후 6시부터 10시 사이 에 많이 울어댄다.

- 밤마다 몇 시간 동안이나 울어서 병원에 데려가 보면 별 이상이 없다고 하고, 울다가 도 또 언제 울었냐는 듯이 그치는 것이다. 울 때는 얼굴이 새파랗게 질리거나 빨갛게 되고, 배에 힘을 잔뜩 주고 주먹을 꼭 쥔 채 울면서 가끔 방귀를 뀌기도 한다.

- 계속 울다가 밤을 새기도 하며 젖을 주어도 안 먹고 버티는 경우가 많다. 발작 시에 는 주먹을 꼭 쥐고 있으며, 발은 보통 차갑지만 열이나 구토·설사 등의 증세는 나타나지 않는다.

 

. 처치와 예방

- 영아산통 예방법으로는 흔들었던 우유병을 잠시 세워놓고 공기방울이 위로 떠오르게 하거나 수유할 때 공기를 적게 들이마시도록 우유병을 약간 세워주고 수유 후에는 충 분히 트림을 시켜주는 방법 등이 있다.

- 아기가 몹시 울 때에는 배에 따뜻한 물주머니나 더운 물을 넣은 병을 대주거나 따뜻한 물로 목욕을 시켜주는 방법으로 복부 팽만감이 완화되는 효과가 있다

- 엄마는 자극적인 음식 섭취을 피해야 된다. 보통 엄마가 영아산통을 유발하는 음식을 끊으면 아기의 증상은 금방 호전되기 때문에 한 번에 한 종류씩 자극적인 음식을 끊어 보면 원인이 되는 음식을 밝힐 수 있다. 특히 엄마가 유제품을 먹고 있다면 일주일 정 도 끊어볼 필요가 있다. 카페인 역시 영아산통의 주된 원인이 되며 그 외에도 양파나 양배추 등의 섭취도 주의해야 한다.

- 영아산통의 주된 원인인 유당의 함량을 낮춘 분유를 사용하는 것도 권할만하다. 유럽 과 미국에서는 영아산통 증상을 줄여주는 분유들이 대중적으로 판매되고있다한다

 

  본 내용은 참고자료이며, 적절한 진단 및 치료를 위해서는 의사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상담전화 '국번없이 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