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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소방이야기

제목
소방관 심혈관 건강에 유용한 서킷 트레이닝
작성자
이상호(본부)
등록일
2018-09-11
조회수
938
내용

소방대원 심혈관 건강에 유용한 서킷 트레이닝


>https://www.usfa.fema.gov/current_events/090618.html

 

현재 NFPA 1582에서 권장하는 최대 산소섭취량(VO2 max) 수준을 충족하는 의용소방대원은 약 20% 가량에 불과하다. 이들의 심혈관(cardiovascular) 건강을 가장 잘 개선시킬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한 연구에 따르면 서킷 트레이닝(circuit training)이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

 

현재 미국에는 80만 명이 넘는 의용소방대원이 있으며 이들은 미국 소방관의 70%를 구성하고 있다. 의용소방대원들은 장시간 신체 활동이 거의 없는 상태로 있다가 심혈관에 무리를 줄 수 있는 매우 높은 강도의 소방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근력운동, 유산소 운동, 혹은 이들을 결합한 운동 중 어떤 것이 심혈관 위험 감소에 가장 유익한지 아직 합의된 바는 없다. 2012년 연구에 따르면 유산소, 근력 운동보다 유산소와 근력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심혈관 건강에 유익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지금까지 운동을 통해 심혈관 건강이 개선되었는지 정확히 측정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

 

최근에 4주간의 서킷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시행하여 의용소방대원과 비 소방대원 간의 심혈관 위험요소를 비교한 연구가 있었다.

 

참여자들은 4주 과정으로 매주 3번의 서킷 트레이닝 훈련을 받았다. 각각의 훈련 세션은 6개의 과정으로 매 과정 당 총 3회 수행하였다. 6개 과정은 다음과 같다.

 

* 40파운드 물건을 100피트 옮기기

* 3분 동안 계단 오르기

* 45초 동안 플랭크 자세 유지하기

* 20파운드 물건을 빠른 걸음으로 100피트 나르기

* 오른 다리, 왼쪽 다리로 번갈아 균형을 잡고 서 있기

* 15파운드 물건을 30개 계단 위, 아래로 옮기거나 사다리 위, 아래로 옮기기

 

이 연구에서 심혈관 건강은 비 소방관보다 의용소방대원들이 시작부터 좋지 않았다. 이 연구에서 의용소방대원들의 평균 최대산소소비량은 45ml/kg/minNFPA에서 권장하는 45ml/kg/min보다 적었다.

 

의용소방대원들은 초기 경화되고 협소한 동맥으로 인해 심혈관 위험조짐을 보였다. 하지만 4주간의 짧은 서킷 트레이닝을 통해 심혈관 질환 위험이 감소되었음을 보여주었다.

 

소방관의 건강개선과 웰빙을 목적하는 운동은 임무 중 심장이상으로 인한 사망을 감소시킬 수 있는 유용성을 증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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