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 태백시 철암동에 자리한 강원도소방학교에서 지난달 28일 에티오피아 소방관이 화재진압을 위한 장비사용에 대해 훈련을 받고 있다. 2015.05.01. (사진=강원소방학교 제공) photo@newsis.com【태백=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도소방학교는 소방교육훈련의 세계화에 동참하기 위해 에티오피아 현직 소방공무원에 대한 교관양성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27일부터 오는 8일까지 2주간 4명의 에티오피아 현직 소방공무원이 강원도소방학교를 방문해 소방교육 훈련 기법의 통일과 국가 재난에 공동으로 대처할 필요성과 소방교관 양성을 통한 양국간 우호증진을 목적으로 추진되었다.
이번 특별교육과정에는 중층화재진압, 인명구조실무, 기본 응급처치술 등 전문적인 교육프로그램 외에도 재난안전체험과 한국문화 체험의 기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현재 교육중인 에티오피아 소방교관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받고 있다.
김조일 강원소방학교장은 "교육을 통해 강원도소방학교의 전문적인 교육훈련 기법이 공유됨으로서 에티오피아 소방교육기술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며 "남은 교육기간 까지 건강하게 교육을 마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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