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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오승훈)는 나흘간의 짧은 추석 연휴에 귀성·여행객과 다중이용시설 이용이 집중될 것으로 보고 화재와 각종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 강원소방본부 예방안전과에 따르면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최근 3년간 추석 연휴 기간 도내에 접수된 119 신고는 총 2만 9,987건이며, 화재·구조·구급 등 소방활동은 1만 1,837건으로 집계됐다.
○ 추석 연휴 119 신고는 하루 평균 1,666건으로 연휴 외 기간의 평균 1,375건보다 21.2% 증가했다. 구조 출동은 하루 평균 94건으로 14.3%, 구급 출동은 422건으로 7.0% 각각 늘었다.
○ 같은 기간 화재는 총 59건 발생해 하루 평균 3.2건을 기록했다. 원인별로는 전기적 요인이 25건(42.3%)으로 가장 많았고, 부주의가 20건(33.9%)으로 뒤를 이어 두 원인이 전체 화재의 76.2%를 차지했다.
○ 실제 2023년 추석 연휴에는 평창의 한 아파트에서 담배꽁초 불씨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거실과 방 등 52㎡가 그을리고, 초기 진화를 시도하던 주민 2명이 연기를 흡입했다. 이듬해에는 춘천의 한 건물 보일러실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화재로 9억 2,438만 2천 원의 큰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 가정에서는 집을 비우기 전 사용하지 않는 전기기기의 전원을 끄고 가스 밸브를 잠가야 한다.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과 침구류 위에서 휴대전화·보조배터리를 충전하는 행위를 피하고, 조리 중에는 자리를 비우지 않으며 K급 소화기를 비치하는 것이 좋다.
○ 대형마트·숙박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이용객은 비상구와 피난통로를 미리 확인하고, 시설 및 공장·사업장 관계자는 비상연락망 유지와 소방·피난시설 점검 등 자율안전관리를 강화해야 한다. 화재가 발생하면 무리하게 진화하지 말고 대피한 뒤 119에 신고하는 것이 중요하다.
○ 오승훈 소방본부장은 “안전한 명절은 각자의 자리에서 위험요인을 미리 살피는 데서 시작된다”며 “빈틈없는 예방대책과 생활 속 작은 실천으로 도민 모두가 안전하고 평안한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