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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화천 사내119안전센터 오주찬님,한세현님,주성령님 감사인사 드립니다
작성자
김견희
등록일
2023-09-24
조회수
481
내용
안녕하세요. 저에게 잊을 수 없는 그날 소방대원분들께 도움을 받아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친구들과 함께 막바지 여름휴가를 즐기기 위해 8월 26일 화천을 갔습니다. 친구들과 삼일계곡에서 즐겁게 지내는 중 사고가 났습니다. 떨리고 신나는 마음으로 계곡에 다이빙하였는데, 눈을 떠보니 병원이었습니다. 사고 직후 병원으로 이송하기까지의 기억나지 않는데, 나중에 친구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제가 꿈인 줄 알았던 게 구급차 이송 중 실제 일어났던 일이었습니다.

꿈인 줄 알았던 내용은 숨이 차는듯한 소리를 지르고 옆에서 저의 이름을 계속 불러주던 목소리가 들렸습니다. 병원에서 의식이 완전히 돌아온 후, 저의 이름을 부르던 목소리가 너무나 기억에 남아 친구들에게도 물어보니 구급차 안에서 일어났던 일이라고 하더군요.

친구들의 이야기에 따르면, 사고직 후, 주변 군인분들 도움으로 CPR을 하였고. 빠르게 현장에 도착해 주신
구급대원분들 덕분에 저의 상태를 빠르게 확인하고 의식이 돌아왔습니다. 병원에 도착하니 폐에 물이 가득 차 있던 상태였는데 구급대원분들 덕분에 빨리 병원에 도착하여 무사히 치료받고 지금은 회복 중입니다.
사고 직후에 기억이 아예 없는데 저를 부르던 목소리가 잊지 못하고 회복 중에도 계속 떠올랐습니다. 사고로 정신없던 친구들도 어떻게 해야 할지 경황이 없었는데 침착하게 상황 안내도 해주셔서 친구도 정신 차리고 소방대원분께 이야기할 수 있었다고 해요. 그리고 사고 이후에도 친구를 통한 안부 전화까지 걱정해 주셔서 더욱 감사함을 느낍니다.

정말 큰일 날 뻔했던 저를 구해주신 그날 화천 사내119안전센터 출동하신
오주찬 대원님, 한세현  대원님, 주성령 대원님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인사를 늦게나마 글로 전합니다.
소방대원분들에게 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이 있는 데 직접 도움을 받으니, 소방대원분들의 감사함을 더욱 느낍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운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안전한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