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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Re: 화천소방서 9/11 백신부작용 출동해주신 대원분들
작성자
화천소방서
등록일
2021-11-10
조회수
444
내용
안녕하세요. 당일 출동했던 장인재, 최진영 구급대원입니다. 직접 방문하여 감사인사를 건네셨음에도 불구하고 또 이렇게 칭찬글까지 올려주시니 몸 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그날 현장에 도착했을 때 전혀 거동이 불가능할 정도로 허리 통증이 심하셔서 환자 본인께서도 많이 놀라시고 걱정되셨겠지만, 그 당시 같이 있던 놀란 토끼눈을 한 아이들과 깊은 근심에 잠긴 남편 분의 그 표정이 아직도 선명하게 떠오르네요. 걱정하던 자녀들과 남편 분을 안심시키기 위해 건넨 몇 마디의 말이 위안으로 다가가고 느껴졌다고 하시니 전달하려던 진심이 전해진 것 같아 뿌듯하고 감사합니다.
숨을 쉬는 것과 같이 저희에겐 당연히 해야 할 일로 이렇게 칭찬까지 받게 되니 부끄럽기도 하지만 내심 보람되고 또 다른 환자 분을 만나는 현장으로 달려갈 힘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계속해서 국민의 안전과 소중한 생명에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드리며
끝으로 유미현 님께서도 건강관리 잘 하셔서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가시길 기원 드리며 다시금 진심이 담긴 글 남겨주신 것에 대해 감사의 말씀 전해드립니다.
화천소방서 구급대원 장인재, 최진영 올림
그날 현장에 도착했을 때 전혀 거동이 불가능할 정도로 허리 통증이 심하셔서 환자 본인께서도 많이 놀라시고 걱정되셨겠지만, 그 당시 같이 있던 놀란 토끼눈을 한 아이들과 깊은 근심에 잠긴 남편 분의 그 표정이 아직도 선명하게 떠오르네요. 걱정하던 자녀들과 남편 분을 안심시키기 위해 건넨 몇 마디의 말이 위안으로 다가가고 느껴졌다고 하시니 전달하려던 진심이 전해진 것 같아 뿌듯하고 감사합니다.
숨을 쉬는 것과 같이 저희에겐 당연히 해야 할 일로 이렇게 칭찬까지 받게 되니 부끄럽기도 하지만 내심 보람되고 또 다른 환자 분을 만나는 현장으로 달려갈 힘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계속해서 국민의 안전과 소중한 생명에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드리며
끝으로 유미현 님께서도 건강관리 잘 하셔서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가시길 기원 드리며 다시금 진심이 담긴 글 남겨주신 것에 대해 감사의 말씀 전해드립니다.
화천소방서 구급대원 장인재, 최진영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