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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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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무서운 순간에 도움을 주신 환동해특수 산악구조단대원 안영재님과 안태영님께 감사드립니다.
작성자
임성희
등록일
2021-10-12
조회수
665
내용
2021년 10월 10일 저녁 7:30경 설악산 오색등반코스를 하산 하던 중 안전제1쉼터를 지나서 남설악탐방지원센터 200mm 남은 지점쯤에서 사고를 당했습니다.
어둡고 비가 내리는 상황이라 발이 진흙에 미끌리며 헛디딤으로 왼쪽 낭떠러지로 굴러서 떨어지는 절박한 상황에 겨우겨우 큰나무를 잡고 의지하여 위기를 모면했습니다. 계속 밀끄려서 올라갈 수도 없고 아래쪽은 절벽이라서 정말 무섭고 섬뜩한 공포의 순간이었습니다.
휴대폰을 확인하니 다행이 내려올때 방전되어서 보조배터리 충전을 잠시해둔 상태라 50%까지 충전되어 있어서 119에 다급하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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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분~30분쯤 이후 환동해특수 산악구조단대원님 두분 안영재님과 안태영님께서 구조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고마운 마음 꼭 전하고 싶어서 칭찬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저를 구조해 주시고 난 이후에도 끝까지 불안하지 않고 안정되게 내려 올 수 있도록 차분하게 잘 안내해 주시고 부축해주셔서 감동이었습니다.
막상 하산을 완료 했지만, 서울로 귀가 할 수 있는 차편이 모두 종료 되어서 막막한 상황이었습니다.
서울로 갈 수 있는 주변 KTX기차역 까지라도 갈 수 있으면 좋겠다는 제 도움의 요청에 너무나 감사고 고맙게도 흔쾌히 승락을 하시며 강릉역까지 태워 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강릉역에서 서울까지 안전하게 가도록 기차 시간까지 꼼꼼히 검색해서 안내해 주시고 마지막 예매 티켓팅까지 도움도 주셨습니다.
내려와서 보니 위쪽에서 아직 내려오지 못한 다른 분들을 인솔해서 안전하게 안내하는 또 다른 산악구조단대원님들과 함께 서울로 돌아가셔야 될 70대의 어르신 한분과 동행하여 강원도 양양소방서에 도착했습니다.
이후 관사 차량으로 또 다시 이동하여 강릉역까지 먼거리를 안전하게 태워 주신 안영재님과 안태영님 두분 구조대원님께 정말 너무 너무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위급한 상황에 따뜻한 배려과 봉사의 마음으로 제 생명을 구해주신 두분은 최고의 은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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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어렵고 힘들 순간에도 누군가를 구조하기 위해서 따뜻하고 감사한 봉사과 희생 정신으로 구조에 임하시는
많은 산악구조단대원님들께 깊은 감사드립니다. * ^_____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