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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인제소방서 원통119안전센터 산하 서화지역대3팀 소방교 주성민 선생님 감사합니다
작성자
손연아
등록일
2021-08-02
조회수
541
내용
안녕하세요. 저는 강원도양구교육지원청 교육복지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손연아교육복지사입니다.
저는 초, 중, 고등 학생들 중 교육취약학생들을 살피며 어려움에 놓인 상황들을 파악하고...다양한 지원과 사례관리를 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지난 7월 30일(금) 강원일보에서 주관하는 강원꿈장학생 전달식에 저희 양구지역에 있는 학생과 유일한 보호자이신 할머님이 함께 춘천으로 이동하여 전달식에 참여해야하는 상황이였습니다.
전달식 행사 날짜와 제가 백신접종 시간과 겹치는 상황이 되어...당초 제가 모시고 가려던 계획에 차질이 생기면서.... 할머니와 학생을 모시고 양구에서 춘천까지 동행해줄 분을 찾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였습니다....

주변 지인과 여러 곳에 전달식 하루 도움을 주실 분을 찾는 중에 주성민선생님과 연결이 되었습니다...
그날 비번이시고 쉬는 날이라 좋은마음으로 기꺼이 도움을 주시겠다는 답변을 받고 정말 감사한 마음이였습니다.
얼굴도 한번 뵌 적도 없는 주성민 선생님께서 시간 맞춰서...양구로 직접 들어오셔서 할머니와 학생을 전달식 행사장에 잘 인솔하여 주시고, 행사 후에는 양구 동면지역까지 안전하게 모셔다 드리고 갔다는 연락을 받고 얼마나 감사한 마음이 컸는지 모릅니다...

덕분에 학생과 할머님은 전달식 행사에 가서 많은 사람들의 따뜻한 응원과 힘을 받고 편하게 웃을 수 있는 뜻깊은 하루였습니다.

쉬는날 자신의 개인시간을 할애하여...아이의 사연만 듣고 기꺼이 나서서 도움을 주신 주성민 선생님이 존경스러웠습니다.
주성민 선생님이 강원도민과 소외된 이웃의 작은 이야기도 놓치지 않고 귀담아 들어주시는 모습에 저를 비롯한 할머님과 학생 모두가 마음에 작은 울림으로 감동을 받았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다시한번 깊은 감사인사 드립니다. 이렇게 훌륭하신 분이 강원도민의 안전을 담당하고 지키고 계심에 든든한 마음이 듭니다.
소방교 주성민 선생님을 아시는 많은 분들이 아낌없는 칭찬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