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알림마당 메뉴 이미지

칭찬합시다

  • 저속한 표현, 특정인 비방, 상업적 내용, 불법선거 등은 예고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주민번호 등 개인정보는 사생활 침해나 부당하게 이용될 수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등에 관한 법률 제44조

제목
강원소방본부 김경림 소방관님 감사합니다.
작성자
강주경
등록일
2021-04-12
조회수
613
내용
지난 4월6일 오전 9시가 좀 지나서 전 119로 전화를걸었습니다.
전 아파트에서 공부방을하고있습니다 전날 한 학부형께서 우리 라인에서 방역복을 입은 사람들이 나오는걸 봤다는
지인의 전화를 받았다고 제게 연락하셨더라구요
마침 저희 거주지에서는 확진자가 한둘 나오는 중이어서 전 몸이 떨릴정도로 긴장을 했답니다
관리소와 보건소에 확인이 안되는 상황이라 다음날 다시 확인해봐야겠다고 생각하곤 밤새 뒤척이다 아침이되어
소방서로 확인하는게 빠르겠다싶어 119를 눌렀죠
전 떨리는 맘으로 내용을 말하고 사실여부를 기다리는데 하루 동안에도 많은 출동건이 있어 모두 확인하기 어려워
저희 거주지 소방 센터 연락처를 받아 전화를 끊고 잠시 다른 일을하고있는데 10여분이 지났을까요
119로부터 걸려온 전화를 받았답니다
저와의 전화를 끊고 모두 찾아보니 저희 아파트가아닌 근처 아파트였고 거기도 일반환자였단 애기였어요
코로나로 요즘은 일반 환자도 방역복을 입고 이송한다는 말씀을 해주셨어요
학부형께도 안심하시란 연락을 드리고서야 성함도 안 물어봤단게 생각났어요
전 걸려왔던 번호를 다시 눌렀답니다.
동료 분이 전화를 받으셔서 저와 통화하셨던 분은 밤새 근무를하셨고 제 통화로 늦은퇴근을하셨다는 얘기와 소속 성함등을 알려주셨어요
전 너무 미안했고 감사했어요
밤새 응대하느라 힘들었을텐데도 친절하고 차분하게 통화해주셨던거
다시 한번 더 감사드리고 다른 소방관들께도 감사하단 얘기 드리고싶습니다
저 또한 이번 일로 경각심을 갖고 더 열심히 소독하고있답니다
강원 소방본부 김경림 소방관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