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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삼척시 원덕읍 소방서에 감사드립니다.
작성자
탁지수
등록일
2019-08-05
조회수
706
내용
지난 8월 2일 밤11시경 무더위가 한창인 휴가철이네요~.
저의 가족은 부산에 살고있고 어머니 혼자서 원덕읍 호산리 작은 식당을 하고 계셔요.
동생들과 온 가족들이 삼척에서 즐거운 휴가를 보내고 부산을 내려왔습니다.
대식구들과 즐거운 물놀이도 하고 오랜만에 휴일을 맞은 어머니는 커다란 국 솥을 끓인다고 불을 올려 놓고선 깜빡하고 집으로 돌아가 깊은 잠에 빠지셨나봐요.ㅠㅠ
그사이 국은 다 끓고 졸아가며 냄새와 연기를 내며 타고 있어 지나가는 행인이 119에신고를 해주셨어요(감사드립니다)늦은시간 이었지만 신고를 받은 소방서에서 신속하고 긴급하게 출동해 주셔서 정말 다행이도 아무런 피해없이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그사이 불이났다는 이웃주민의 전화에 멀리서 가보지는 못하고 밤새 다시 올라가야하나 걱정만하고 아침을 보냈어요. 빨리 도착하셔서 솥만타고 다른 피해가 없다고 해서 얼마나 다행이었는지.. 조그만 실수 때문에 얼마나 많은 분들이 수고와 고생을 하셨는지..감사드립니다.
119 소방대원님들의 수고와 노고를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우리가족이 이렇게 도움을 받고보니 더욱더 힘이되고 고마운 마음이 더해갑니다.
찾아뵙고 시원한 음료 대접하고 싶은 마음이 크지만 멀링있어 다음으로 살짝 미뤄두고
짧은 글로 나마 감사인사 드립니다.
한여름 더위에 고생많이 해주셔서 감사드리고 또또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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