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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문막 소방서 감사합니다!!
작성자
이선화
등록일
2017-07-28
조회수
835
내용
안녕하세요~ 저는 강원도 문막에서 자취중인 여학생입니다. 새벽 5시쯤 자다말고 갑자기 집에 큰 말벌이 하나 들어왔습니다. 저는 평소에도 벌레를 매우 무서워하고 싫어하는 편이였기에 순식간에 패닉상태가 되었습니다. 벌이 들어온 방 문을 닫아버리고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하던 저는 너무 무서운 나머지 울면서 119에 전화해 도움을 청했습니다. 고작 벌 한마리 였고 새벽 5시쯤의 늦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흔쾌히 출동해 주셨습니다. 오셔서 벌도 잡아주시고 친절하게 어디학교 다니냐 무슨과냐고 물어봐주셔서 너무 좋았고 벌 하나때문에 이렇게 고생하신게 정말 너무너무 죄송스러울 뿐입니다. 이름은 정확히 기억이 나질 않지만 김대겸 소방사님 너무 감사드립니다. 집에 음료라도 있으면 드리고 싶었지만 아무것도 드릴게 없어 감사의 마음을 이렇게 밖에 표현할 방법이 없는것 같아 이렇게 글을 남겨 보았습니다. 문막 소방서 김대겸 소방사님과 같이온 동료분 이름은 모르지만 진짜 감사합니다!! 잘 몰랐지만 이번 일을 계기로 문막에 이렇게 든든한 소방사 분들이 계시다는걸 알아서 너무 든든합니다ㅎㅎ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