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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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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당일 출동했던 구조대원 한상규입니다.
이렇게 홈페이지에 칭찬을 해 주시니 몸 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
변기협 선생님을 찾아 산을 오르내린 저희 구조대뿐만 아니라 청일구급대, 청일남녀의용소방대, 그리고 전체적인 지휘를 하신 구조진압담당님 모두 애쓰셨습니다.
계신 위치가 정확하지 않고 날이 어두워져 상황이 점점 좋지 않아졌지만
계속되는 수색으로 다행히 일몰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선생님을 발견해 안전하게 구조할 수 있었습니다. 무사하신 선생님 모습을 뵙고서야 저희는 안도의 한숨을 쉴 수 있었습니다.
잘 아시겠지만 최근 몇 년 사이에 등산객이 폭발적으로 증가하였습니다.
물론 건강을 위해, 아름다운 풍광을 즐기기 위해, 지인들과의 친목도모를 위해 등산객이 증가하는 것은 무척이나 보기 좋은 현상이지만 등산객의 증가에 따라 관련 안전사고도 빈번히 발생하고 있습니다.
안전사고 발생을 줄이기 위해서는
* 단독산행을 지양하시고
* 간단한 음료와 허기를 달래줄 정도의 간식거리 등을 준비하시고
* 어둠을 밝히거나 본인의 위치를 알려줄 수 있는 손전등이나 헤드랜턴 등을 챙기고
* 유사시 연락을 위해 휴대전화를 준비하시고(여분의 배터리도 필요하겠죠)
* 목표한 산행지의 충분한 사전정보 수집도 필수겠죠.
* 마지막으로 본인의 체력을 과신하시는 것은 절대 금물입니다.
물론 이외에도 여러 가지 중요한 사항들이 있겠지만 당일 출동 시에 느낀 것 위주로 말씀드렸습니다.
모쪼록 무사히 하산하셔서 정말 다행입니다.
앞으로도 안전한 산행하시길 기원하며
아울러 절정의 단풍과 심산유곡을 자랑하는 횡성의 산하를 많이 찾아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언제나 국민의 안전을 위해 뛰는 횡성소방서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