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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이강운 소방교님을 칭찬합니다.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2-10-18
조회수
1244
내용
안녕하십니까? 저는 국토해양부 소속 비행점검팀에서 근무하다 지금은 제주항공 B737 기장으로 재직중인 길호성 입니다.
저는, 지난 10월14일 (일요일) 오후 6시30분경 강원도 인제군 북면 용대2리 지역에 살고 있는 가까운 지인들과 시간을 보내던 중 이였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지인들중 한명의 유아(이주은 만4세 ,여)가 마을회관 헬스장에서 놀던 중, 불의의 사고로 좌측 엄지손가락이 절단되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너무도 놀란 부모는 아이를 차에 태워 속초에 있는 병원으로 급히 달려갔으나, 병원측에서 서울의 큰 병원으로 이송할 것을 권유하여 앰블란스에 태워보낸 후, 뒤따라 서울로 출발하는 차안에서 저와 전화 연결이 되었습니다.
당시 저는, 사고가 있기 조금 전 서울에서 도착하여 서울방향으로 차량이동이 쉽지 않았음을 알았기에, 즉시 119로 전화하여 상황을 설명하고 담당자이신 "이강운 소방교"님에게 간절한 도움을 요청하였습니다. 다행이 그 요청이 받아들여져 즉각적이고 신속한 헬기의 출동으로 환자는 서울로 후송되어 성공적인 접합 수술을 받은 상태입니다.
아이의 부모를 대신하여 그리고, 119에 도움을 요청했던 당사자로써 머리 숙여 감사의 말을 전해드리며, 그날 정말 많은 수고해 주신 이강운 소방교님 그리고 이름모를 기장, 부기장 및 승무원들 모두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길호성 올립니다.
010-8731-74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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