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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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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횡성소방서 홈페이지 '칭찬합시다'에 게재된 글을 소개합니다!!
작성자
횡성소방서
등록일
2012-01-05
조회수
1040
내용
작성자: 한솔   작성일 : 2012-01-04

 

 

저희 할아버지 할머니 둘다 고령이시고 (70세가 넘으셨어요) 또 두 분다 거동이 상당히 불편하십니다. 할아버지께서 암치료를 받으셔야해서 할머니가 운전하시면서 서울과 강원도 평창을 왔다갔다 하시는데요, 지난 12월 21일경에 차 사고가 났습니다. 길가에 오도가도 못하게 되어서 할아버지는 지팡이를 짚으면서 모래를 뿌리시고 옆에서 할머니가 도우시는 와중에 주변 차들은 다 무시하고 지나가서 애를 먹고 계셨다고 합니다.

그런데 어느 젊은 청년이 가던길을 다시 돌아와서는 모래를 다 뿌려주시고, 보험회사에 전화까지 걸어주셔서 곤란한 지경에 처해있던 저희 할머니 할아버지를 도와주셨다고 합니다. 두분 끼리만 있었다면 시간이 얼만큼 걸릴지도 잘 가늠이 안될만큼 힘든 상황이었는데 그분께서 도와주셔서 매우 고마운 마음에 저희 할머니 할아버지가 성함을 물어보셨는데 절대 말씀을 안해주시고 그저 횡성 소방서에서 근무하는 소방관으로서 마땅히 해야할일을 한 것이라고만 말하셨다고 합니다. 할머니께서 그분이 보험회사와 통화하실때 얼핏 '임태진'이라고 이름을 들으신것 같아서 주변에 소방관으로 근무하시는 분들께 수소문 해서 당 관할서에 근무하시는 '임대진'이라는 이름의 소방관이라는 것을 어렵사리 알게되었습니다.

요즘같이 날씨가 너무 추워서 마음까지 어는듯한 이때에 가슴 따듯한 온정을 나누는 건실한 청년 소방관 임대진씨를 칭찬합니다.

 

 

소방관님.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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