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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119 [횡성군 갑천/청일구급]출동하신 선생님 감사드립니다
작성자
횡성소방서
등록일
2011-03-22
조회수
930
내용
안녕하세요.
119 구조대 소중함을 새삼 느끼고 감사드립니다.
2월20일 오전8시경 갑천면 매일3리 아버님이 심근경색으로 구토와 함께 쓰러지셨고
다급한 어머님의 전화를 받고 구굽대에 연락을 취하고 중간 중간 전화를 통화하면서
횡성대성병원에 도착 최악의 상황이었습니다.
가망없다고 ...[바로 운명 하신다고]
급한 마음에 원주 기독병원까지 이동 이동중 심장이 멈추고 ...긴긴 시간끝에
3번의 고비를 넘기면서 심장이 뛰고 폐도 정상으로 회복 마지막으로 우려했던
뇌기능도 정상으로 회복...
지금은 요양병원에서 근력 재활 치료를 받고 계십니다.
아버님 연세가 81세이고 심장이 멈춘 상태에서 갈등도 많았습니다.
10% 이하의 가능성을 보고 솔직한 심정은 마직막 임종 얼굴이라도 보길 바라면서
기도의 시간이 아버님을 정상으로 일어설수 있었던거 같습니다.
다시한번 감사 드리지만 갑천 지역이 거리도 멀고 열악한 환경인 지역이라
고생도 제일 많이 하시리가 생각합니다.
긴박한 상황에서 초기 대응이 얼마나 중요 한가를 아버님을 통해 새삼 느끼고
감사드립니다.
* 추신 : 아버님 회생은 병원측에서도 모두가 기적 이라고 하네요
[소방서장님 : 갑천/청일 구급 대원께 감사의 말씀 꼭 부탁 드립니다]
**소방서에 근무하시는 모든분께 감사를 드리며 안전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