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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10년12월31일 설악산에서 119헬기팀 감사합니다~
작성자
조규혁
등록일
2011-01-06
조회수
1103
내용

저는 경기도 안성에서 혼자 동서울터미널에서 한계령가는 버스를타고 산행을 하기위해12월30일에 한계령에서 출발하여 중청산장에 지정된숙소를 배정?고 곧 저녁준비로 떡국을 끓여먹은후 약 5분후 그자리에 주저앉으면서 가슴통증 어깨결림 급한배변욕구 울렁거림 구토증세 어지러움 얼굴이 창백해지고 호흡곤란이와 급체라 판단되어 화장실에앉으니 식은땀이 비오듯 쏟아졌고 밖으로 나와서는 먹은것을 모두 구토하였고 (새벽에도 똑같은증세를 반복) 잠을 자려하니 제생각으로 위가 아파 (가슴통증)잠을 이룰수가 없이 12월 30일 18:30분부터 31일08시까지 통증으로인해 밤을꼬박세우고 도저히 제힘으로 하산할 수 없을것 같기에 헬기를 요청하게되었습니다. 다행히도 강한바람도 불지않고 하여 곧 헬기가도착하여 미안한 마음을 금할 수 없었지만무사히 속초까지내려와 거기서 119구급차를타고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았으나 아무런 개선된 증상이없이 불편한몸 이끌고 억지로 버스를타고 오후 6시경에 집에도착하게 되었습니다.집에서 죽으로 다스리며 하루가지나니 견딜 수 있을것 같더니 그다음날 아침부터 또 아프기시작하여  위통증억제제 소화제등을 먹었지만 증상이가라않지 않아 저녁에 안성의료원을 갔더니 위가 아픈것이 아니라 가슴흉통이라며 심전도검사를하더니 지금당장 심장내과가 있는 큰 병원을가라하며 소견서를 써주시더군요.1월2일 일요일밤에 평택에있는응급실에서 몇가지검사를 하더니 당장입원해야 한다며 중환자실로 입원시키더군요.다음날 (월요일)심장전문의가 검진하시더니 급성심근경색인데 지금까지 어떻게 견디셨냐 하며 놀라면서 만약 설악산에서 헬기를 이용하지 않고 이상태로 하산하였으면 큰일났을거라 하더군요. 그리고 곧 혈관조형술로 수술하여 막힌 심장혈관을 풍선을 삽입하여 확장시켜주는 수술을 성공적으로하여 어제(1월5일)무사히퇴원을 하게되었습니다. 두서없이 제이야기를 제대로 전달하지 못하였지만 119강원소방헬기팀에 고맙고 감사하다는 인사말을 전합니다.강원소방 119헬기팀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