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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야간폭설을 헤치고온 응급구조대에 감사드립니다.
작성자
박임옥
등록일
2010-03-05
조회수
1058
내용

3월 1일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은 3월 2일 새벽 이곳 양양 사랑의집 초입에는 거의 50센티미터쯤 쌓였었습니다. 

3월2일 새벽 1시 53분경 혈당이 LOW치로 순간저하되어 가뿐 숨을 몰아쉬며 의식불명이 된  저희 시설 입소 할머니---당일 야간 간호사로 근무하던 우리시설 당직 사무국장은 119에 도움을 요청하였는데,  야밤에 돌발적으로 응급환자는 발생하였고 눈이  무릅까지 쌓여 차량이동은 불가능하고--- 해서 대안을 모색하던 저희는 속초의료원 야간 당직간호사 이미경님에게 자초지종을 말씀드려 의사 선생님에게 처방을 구하고 ,  119가 의료원에 가서 처방 받은 포도당주사외 주사제를 전달 받아 저희 시설에 와서  혈관주사 응급처치하는 것으로  119에 이러한 방법을 설명하고 출동을 요청하였습니다.

우선 흔쾌히 처방을 내려주신 속초의료원 이미경간호사님과 의사선생님에게 감사를 표합니다. 그리고 위험을 무릎쓰고 폭설속에 야간 출동한 간성119안전센터와  소방교 유수현님, 소방사 장영준님에게 감사를 표합니다.

특히 119 구급차량이  제설작업이 안된 어성전 고개를 도저히 넘을 수 없었고, 마침내 차를 세워두고 폭설을 헤치고 야간의 험한 이산길을 1시간이상이나 걸어서 저희시설에 도착 주사 응급조치를 취해주시고,  새벽 5시가 넘어서야 또 걸어서 복귀한 119소방안전센터관계자 여러분에게 정말 정말 감사를 표하는 바입니다. 

님들의 고귀하고 숭고한 책임감과 사명 의식이 바로 우리사회를 아직도 살만한 세상으로 만들어가고 있음에 , 저희도 우리의 소명을 다하며 오늘도 힘차게 일선 복지현장을 지켜가고 있습니다.  화이팅!!

사랑의 집 원장 박임옥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