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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논평]119대원의 안전확보가 최우선이다.
작성자
송인웅
등록일
2011-07-01
조회수
2055
내용

 

[논평] 119대원의 안전 확보가 최우선이다

지난 6월25일 강원도 영월군 김삿갓면 진별리계곡에서 실종한 어린이 구조 활동 중 급류에 휩쓸려 순직한 ‘영월소방서 119구조대 故이창호대원의 순직’은 인재(人災)가 틀림없다.

당시 태풍과 폭우로 시야가 안 보이는 황토 빛 탁류인 급물살에 물에 들어가 수색하라는 것은 곧 죽으라는 명령과 같다.

아무리 당시 실종여아의 부친 등이 장비도 없이 “(실종여아를)찾으러 물속에 들어가겠다”는 등 상황이 급박했어도, “대원의 안전이 확보될 때 인명구조도 가능하다”는 표준작전절차 ‘현장안전지침 표준운영절차(지침)’을 지켰어야 했다.

현장최고지휘관이었던 소방서장의 입장에서 안전 확보를 최대한 하였다고 할 수 있겠으나, 결과적으로 안전 확보가 안 된 것으로 드러난 만큼 소방서장과 그 윗선인 강원소방본부장은 책임을 져야한다.

1. 상급기관은 향후 지휘관들의 상황판단, 지휘력 향상을 위해 일벌백계로 처벌하라!
1. 119대원들이 안전해야 국민이 안전하다. 119대원들의 안전대책을 강구하라!
1. 지난 2008년8월20일 대조동화재 당시 3명의 대원 순직원인에 대한 전모를 공개하라!

2011년7월1일


미래연합 대전광역시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