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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오운희씨... 참 일하기 싫게끔 만드는 사람이군
작성자
김동주
등록일
2007-12-06
조회수
960
내용
거두절미하고 힘들게 일하는 구급대원 불러서 개 태우고 동물병원에 가자고 할 시간이면 당신이 택시타고 가는게 혹시 발생될지 모르는 환자를 위해서 더 좋은 선택이었을지 생각은 않해봤소?
당신은 다친 개를 가지고 있는 한사람이지만 그 구급대원은 강원도민이 전부 바라보는 단 두명의 구급대원이요... 물론 동물의 목숨도 중요하지만 그 대원들은 개를 태우고 가는 중에 발생할 환자가 더 중요했던것이고 당신이 그렇게 사정하는 40분동안 그 구급대원들이 있었던건 개 때문에 있었던것이 아닌 당신에 대한 사람으로서의 기본적인 예의였을뿐이요...당신이 그렇게 말할때 안됩니다 하고 바로 갔다면 당신은 또 거기에서 트집을 잡을것이요..당신같은 사람들이 시,군,구에서 당신 혼자인줄 압니까? 나이는 먹었으돼 어른답지 않은 상식이 없는 사람들이 무수히 많이 있다는걸 아시요...
오운희씨 세금이 어쩌구 근무태도니 직무유기니 그 뜻이나 제대로 아는지 묻고 싶군요.. 당신의 뜻에 맞지 않는다하여 저따위 말로 구급대원의 힘을 빼지 마시요...당신 부모가 교통사고로 처참이 죽어있을때 당신이 그 시체를 수습할 능력이 있는가요? 구급대원도 당신과 같이 없지만 죽은자에 대한 예의와 그 망자에 대한 마지막 인간으로서의 존엄성을 생각하면서 아무렇지 않게 시신을 수습하는 사람이 구급대원이요... 당신이 소방본부에까지 무엇을 해서든 사과를 받아낸것이 잘한일인지 당신 자신한테 물어보시오.
동물구조는 그 동물이 자신의 힘으로 아무것도 할수 없어 고통속에 죽을수밖에 없기에 인간이 그 동물들을 구조해주고 치료해주는것이요 쉽게 말해서 주인이 있는 동물이 아니기에 그 없는 주인을 대신에 구해주고 치료해주고 하는것이 동물구조요...
그 지루인가 하는 개는 적어도 당신 오운희라는 주인이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40분동안이나 그 개를 생각하는 척 하며 죽게했다는걸 당신은 모를것이요..나도 집에 동물과 식물을 키우지만 적어도 그 동물과 식물이 잘못되었을때 무엇을 어떻게 할것인가 기본적인것들은 다 알고 있다오... 당신처럼 바쁜 구급대원 부르는것이 아니라..
또한 세금은 아마 구급대원들이 더 투명하게 국가에 세금을 낼것이요? 당신은 얼마나 낼지 모르지만...
당신은 그 개가 식구일지 모르지만 다른 사람에게는 동물이요 주인이 있는 개로밖에 안보인걸 아시요...
그리고 식당이나 백화점 심지어는 찜질방까지 애완용 개를 가지고 오는 몰상식하고 자기만을 아는 사람들이 있는데 혹 당신이 그런 사람이 아닌가 생각되는구요..........
적어도 동물을 키우면 기본적인 예의와 이것이 안될땐 어떻게 해야할것인가까지 알 정도가 되어야 개를 캐울자격이 있다는걸 명심하시오..한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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