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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제생각을 좀 적었습니다.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작성자
김연오
등록일
2007-12-04
조회수
1247
내용
원문을 다시한번 읽고 제 생각을 달아 봅니다. 많은 부분들이 오운희씨께는 분명 서운하게 들릴것입니다. 하지만, 같은 동료로서 힘이 되어주고 싶고 또 오운희씨께서도 경황이 없으실 지라도 성인이시라면 조금만 더 사려깊게 다른 사람의 생각과 의견도 한 번쯤은 들어보시길 바라면서 좀 길지만, 적었습니다. 님의 글의 다는 못 가져왔지만, 필요한 부분은 거의다 표시를 했고 제 생각을 적었습니다. 오운희씨가 정말 당당한 입장이라면 누가 먼저 사과를 하고 잘잘못을 따지기 전에 너그러운 아량으로 먼저 좋게 다가가 보실 순없는지요.. 이런 글 적으니 저도 참 맘이 않좋네요.. '정민정 ,안상구 대원들의 지난 12/1일에 저지른 만행에 대해 고발합니다 ' ==>"만행"이라고 하니 읽는 사람들이 벌써부터 엽기적인일'이라도 되는 것처럼 느껴지네요.. 만행이라는 말을 너무 쉽게 쓰시네요.. "119에 전화를 하고 강아지를 가까운 동물병원 실어달라고 무릎만 꿇지 않았지 인간으로서 여자로서 비참하게 빌고 또 빌었습니다. 그러자 정민정 대원이 하는말'저 차는 사람을 태우는 차지 동물따위를 태우는 차가 아닙니다. 개를 태우는 시간에 사람한며을 더 구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하며 저의 비참한 애원을 웃으면서 무시했습니다.' ==> 님의 다급한 심정이 얼추상상은 가네요. 님의 간곡한 부탁에 소방대원이 판단하기엔 동물을 태울수 없다고 말한거 같고 그건 맞는 판단인거 같습니다. 그리고 비참한 애원을 웃으며 무시했다고 하시는데 제 생각은 우리가 어떤일을 거절할때 조금 미안하고 멋쩍어서 뒤통수 긁으며 웃게 됩니다. 아마도 그런반응이 좀 이상황과 맞물려 오운희씨께 오해를 부르게 된거 같습니다. 님이 여자로서 비참하게 비는데 빈정거리면서 무시할 소방대원은 아마 없을거라 생각됩니다. 대한민국소방대원전체를 보지는 못했지만, 아무리 성격더러운 제 주위동료들도 업무에 관해서는 조심을 합니다. 그게 아니라 정말 님이 말한 것처럼 님의 비참한 애원을 고의로 무시했다면 질책받을 만하겠죠. 그렇지만, 과연 그렇게 막되먹은 직원이 있을지 참.. 믿어지지 않네요.. "가해자와 경찰이 출동해 실랑이를 벌이는 동안 40분정도를 정 민 정 대원은 주민들롸 함께 팔짱끼고 구경을 안 상 구 직원은 운전석에 턱을 괴고 공회전 하고 있다가 아얘 주차까지 해놓고 구경을 하신 아주 위대하신 부하 직원들입니다. " ==> 일단 직원들이 판단해보고 구급팀처리사항이 아니라 생각했을 터이고 그렇기에 업무중 잠시 대기하며 휴식겸 잠시 대기한 것일수도 있습니다. 출동나갔다가 배가 고프고하면 간식거리도 종종 사먹는 답니다. 업무시간에 조금이라도 다른 일을 하면 이런일도 다 처벌을 받아야 되는 건가요?? 솔직히 저도 업무를 보다가 그렇게 다급한 일이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짬짬이 상황을 보고 쉽니다.. 이런것을 다 처벌한다면 사람이 아니라 모든 일을 로보트가 하는게 맞겠죠.. "다시 정 민 정 대원에게 비참하게 또 빌었습니다 그때는 그 사람이제게 질문을 하더군요 "당신 같으면 사람으 태우겠습니까? 개를 태우겠습니까 ?라고요 저는 급한 마음에 그럼 동물병원 응급 후송팀 전화라도 알려주세요 하자 정 민 정 대원이 하는 말"114에 문의하세요?"라고요 저희가 지구대에 조사를 받으러 갈때까지 구경하시길래 증언이라도 해주려고 자리를 지키는줄 알았습니다. 아무 기척도 없길래 "아저씨? 그렇게 바쁘시다면서 여기서 구경하시는거예요?라고 하자 본인도 아차싶었는지 황급히 40분만에 그자리를 도망치듯 가더군요.... " ==>114에 문의하셔도 될거 같습니다. 정말 상황이 그래서 님께 서운하게 느껴지실테지만, 객관적으로 봐도 114에 문의하시면 될거 같습니다. 다만 님의 침통한 심정을 내일같이 공감해주지 못한점은 서운하실거 같네요 그러나 직무유기나 업무태만과는 관계가 없어보입니다. 그리고 도망치듯이 갔다는데.. 흠.. 아'다르고 어'다른데 잘못하면 시민과 오해가 생길수도 있다는 판단에 그만 자리를 피한거란 생각도 드네요.. "조사를 받고 자루를 땅에 묻고 오는길에 그 정 민 정 / 안 상 구 직원들의 근무태만과 직무유기 죽어가는 강아지를 보고 114에 문의하라는둥 개는 싣을수 없다는둥 하는 동물학대가 떠올라 고발합니다. 그 직원들이 신속하게만 둘중에 행동했어도 우린 가족을 잃지 않았을것입니다 제가 알리론 소방대원이 국민의 혈세인 응급차와 출동할때 는 기록을 남기에 되어있을텐데... 당신 두분들은 그날 40분동안의 업무기록을 무엇이라고 남기겠습니까? 농땡이? 아님 근무태만? 아님 직무유기? 아님 동네싸움 구경? 어느걸로 하시겠어여? 제가 이런 사람들을 위해 혈세을 내야 하는것입니까? " ==> 아무리생각해도 이상황을 소방대원이 동물학대를 했다고 말하기는 무리가 있어보입니다. 그리고 40분간의 시간은 위에 말했듯이 판단하에 큰일이 아니라고 생각해서 현장에서 대기한거 같고요.. "그리고 12/1 늦은 저녁시간 9시 35분에 전화하신 상황실장이라는 분? 똑똑히 들으세요 공무원은 자기 소속과 통성명을 밝히게 되었습니다 모라하셨죠? 제가 당신의 부하직원인냥 나무랏죠? 마음대로 하시라고요? 서로 피해간다면 협박하셨죠? 전 가족을 잃었기때문에 더 피해받을게 없고 당신들은 내 가족들과 내게 잔인한 피해를 그날 오후에 이미 줬잖아요 모? 모라구요? 동물학대만은 빼고 고발해달라고요? 그리고 또 모요? 제가 솔직히 말하시라고 피해받기 싫으면 싫다고 ... 물었죠? 모라시드라....어이없게.......................... 네 솔직히 피해받기 싫습니다.라고 말씀하셨죠? 상황실장님? 피해 받으세요 이일섭 강원소방본부장님 ? 이런 직무유기와 자기 동료 감싸는 시대는 이미 지나가도 한참 지났습니다 " ===> 이 부분은 잘 모르겠습니다. 신분을 밝히라는데 거부를 한겁니까? 그렇다면 잘못한 부분이군요.. 그러나 일일이 한번도 안빠지고 하기는 힘들죠..그리고 언어선택에 있어서 자꾸 "잔인하다", "만행"이다..라는 말을 쓰시는데 상황을 호도할수도 있다고 생각되어 염려스럽네요.. 그리고 동료를 감싸는 것은 어느 조직이나 마찬가지 입니다. 힘든일에 직원이 빠졌을때 누가 그들의 편이 되어 주겠습니까? 님 강아지를 그 소방대원들이 차로 치어놓고도 "개한마리 죽었는데요뭐.." 이렇게 까지 했다면 명백한 잘못이라 우리도 그들을 질책해야하겠죠..하지만, 우리는 무조건 감싸는게 아니라 상황을 좀더 바르게 판단하고 싶고 과도한 소문과 말들이 한쪽으로 지나치게 치우칠수 있는 판단을 막고 싶어서입니다. 만약에 님이 누구나 될수있는 교통사고 가해자라고 한다면 직장동료나 지인들이 "너가 잘못했으니 알아서 잘 처벌 받아라" 이러면 님 심정이 어떻겠습니까??.. 동료들의 말에 너무 앙금만 가지지 마시고 한번은 더 귀기울여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TV에 나오는 동물을 구해준 119대원들은 다 직무 위반이겠네요? " ==> 직무위반이 아니라 국민의 공복의 도리상 민원이기에 성심껏 응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런 일도 119대원의 판단하에 불필요하다 판단되어 출동을 하지 않더라도 직무유기에 해당하지 않습니다. 일하다보면 열쇠따달라는 사람 하수도에 빠진 열쇠 주워 달라는 사람 사무실에서 여자들끼리 안맞는 반지 끼다 안빠져서 빼달라는 사람.. 참..기가 찬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그런분들께 그런부분은 해당되지 않는다 하면 인터넷과 각종 언론으로 한직원을 거의 죽을 지경으로 만듭니다.." "처벌을 주십시요 그리고 제 앞으로 와서 제가 비참하게 빌었듯 비세요 " ==> 이런 말씀드리기 죄송하지만, 좀 오바인거 같습니다... "차라리 정민정 ? 안상구?대원님들 그날 차라리 도망을 가시지 그러셨어여 강아지 따윈 싣기 싫으셨으면 ... 그러면 직무유기는 아니잖아요 비겁한 원주 소방대원들... " ==> ..... 할말이 없네요..."비겁한 소방대원들"... "좋아요 약자의 힘을 끝까지 목숨걸로 투쟁하겠습니다. " ===> 투쟁이라... 휴... 정말 제가 팔이 안으로 굽어서만 그런걸까요..?? 너무 과도한 표현이라는 생각이 자꾸 듭니다. 소방대원이 강아지를 죽였나요? 그건 아니 잖습니까? 제가 생각할 때는 업무상 불친절에 해당하는 거 같습니다. 그런 부분은 민원제기 창구을 통해 적절한 조치를 취하실 수 있으실 거같습니다. "본부장님? 정 민 정 /안 상 구 /상황실장 이라는 고 윤재희 대원같은 분들과 분류하기 위해 반드시 기필코 처벌해주세요 제가 끝까지 지켜 볼겁니다 " ==> 윤재희 소방관 말고 정,안 두 소방대원도 그날 새벽까지 위독한 환자들 계속 실어나르고 많은 생명을 구해 왔던 분들일것입니다. 맞는 말인지는 모르겠지만, 사람은 무심코 실수를 할 수도 있습니다. 입장을 바꿔서 오운희씨 오빠나 언니가 소방대원이고 업무상 무심코 결례를 범한 말하나로 민원인에 앞에 가서 비참하게 빌고 끝까지 조사받아 처벌을 받아야한다면..마음이 편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