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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별 의료정보

제목
추간판 탈출증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4-11-10
조회수
698
내용

정의

척추 사이에서 충격을 흡수하는 추간판은 부드러운 점액질의 중심부와 섬유성 외막으로 구성되어 있다. 추간판 탈출증은 중심부가 밖으로 돌출되어 외막을 변형시키거나 외막이 터진 경우를 말한다. 추간판이 탈출되면 주위 조직에 염증이 생기고 붓게되며, 추간판과 주위조직은 척수 신경이나 척수를 눌러서 통증을 유발한다. 하부 허리의 추간판 탈출이 가장 흔하나 목과 드물게는 상부 허리의 추간판도 이환될 수 있다.

 

원인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추간판은 건조해지기 시작하여, 일상생활의 긴장과 미세한 손상으로도 탈출증에 취약해진다. 앞으로 구부리거나 심하게 비트는 동작에 의해, 또는 무거운 물건을 잘못 듦으로써 추간판이 손상을 받기도 한다.

 

증상

증상들은 수주에 걸쳐 천천히 발생할 수도 있고 갑자기 나타날 수도 있다.

- 이환된 부위의 둔한 통증

- 이환된 부위 주변의 근긴장이나 경직이 나타나 운동이 어려움

추간판이 척수신경을 누르면 다음과 같은 증상들도 있을 수 있다.

- 다리 또는 팔의 심한 통증, 저린감 도는 감각 마비

- 팔다리의 약화 또는 운동 제한

통증은 쉬면 호전되지만 앉거나 재치기, 기침, 구부리는 동작 또는 배변에 의해 악화될 수 있다. 소변이나 대변조절의 장애는 척수신경을 누르는 것을 의미하므로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

 

진단

진단은 증상들과 진찰 소견으로 내릴 수 있으나, 요통의 다른 원인들을 배제하거나 탈출된 추간판의 위치를 찾기 위해 단순 방사선 촬영, MRI 스캔, CT 스캔 등이 필요하다. 추간판은 영구히 손상되지만 통증은 일반적으로 부기가 가라앉음에 따라 6-8주에 걸쳐 호전된다. 허리에 더 이상의 자극을 피하도록 신체 활동 양식을 바꿀 필요가 있다. 진통제와 물리 치료가 필요하기도 하다. 드물게 견친 처치로 통증이 좋아지는데, 견인은 인위적 하중을 척추에 가해 척추를 조심스럽게 당김으로써 신경 주위의 공간을 더 만들고 신경에 대한 압박을 줄이는 처치이다. 때로는 부기를 가라 앉히기 위해서 국소 마취제와 스테로이드제를 경막외 주사나 눌린 신경 주변에 주사하는 선택적인 신경근 차단술이 도움이 된다. 손상된 추간판이 경부에 있다면 지지용 보조기도 도움이 됨다.

신경이나 척수에 대한 압박으로 인해 소변이나 대변 조절 기능이 손상된 경우나 근육 약화가 있는 경우에는 추간판에 대한 긴급한 수술이 필요하다.

 

 

 본 내용은 참고자료이며, 적절한 진단 및 치료를 위해서는 의사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상담전화 '국번없이 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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