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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별 의료정보

제목
탈장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4-02-26
조회수
968
내용

가. 정의

- 신체의 장기가 제자리에 있지 않고 다른 조직을 통해 돌출되거나 빠져 나오는 증상

- 둘러싸인 공간의 근육 벽에 생긴 비정상적인 구멍을 통해 장기가 돌출되는 것

나. 원인

 대부분 복벽에서 발생하며 이전에 시행했던 절개창의 불충분한 치유나 복벽의 반흔에

가해지는 과도한 부하의 결과로 지방 조직이나 복막이 덮인 장기가 돌출되면서 발생

- 수술 후 재발률과 합병증 발생률이 높음

- 비만, 고령, 영양실조, 복수, 수술 후 혈종, 복막투석, 임신, 무거운 물체를 드는 일,

장기간 서서 하는 일, 변을 볼 때 심하게 힘을 주는 만성 변비 등은 발생위험을 증가시킴

① 서혜부 탈장

- 소아의 경우 선천적 복벽의 틈새를 가직 태어난 경우 발생

- 성인의 경우 나이 들어감에 따라 복벽이 약해지고, 과도한 복압 상승이 동반될 경우 발생

② 대퇴 탈장

- 서혜부 탈장 부위보다 아래쪽에 발생, 대퇴관 후복벽 중 약한 부위로 복강 내 장기가

빠져 나옴

- 마르고 나이 많은 여성에서 호발, 서혜부 탈장보다 감돈의 위험이 높음

③반흔 탈장

- 대개 수술 흉터 부위에 발생

- 상처 봉합 후 상처 감염, 고령, 당뇨, 방사선 조사, 전신 상태 불량, 비만, 수술 상처의 불

완전한 봉합, 수술 중 대량 실혈 등이 있거나 스테로이드를 복용 중이 경우 자주 발생

④ 제대(배꼽) 탈장

- 제대 부위에 구멍이 남아 있거나 복벽이 얇아진 경우 발생

- 임산부에서 분만 시간이 매우 긴 경우, 복수가 많은 간경변증 환자, 출산을 많이 한 여성

에서 자주 발생함

다. 증상

- 겉으로 불룩해지는 것이 눈으로 확인

- 울 때나 활동 중에 볼록하게 나오게 되고, 자리에 누우면 다시 복강 내로 들어가 볼록한

  것이 사라지게 됨

- 대개 통증은 없으며, 점차적으로 진행하면 약해진 복벽 내부 내용물이 압력이 높아지고

  덩어리의 크기도 커지게 됨

- 초기에는 탈장 내용물이 쉽게 환원 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감돈탈장이 될 수 있음,

  이런 경우 혈액 순환에 지장이 생겨 포획된 장이나 장기가 괴사되며, 돌출 부위에 압통이

  생기고 장폐색 증상(복통, 오심, 구토, 발열 등)이 발생

라. 검사

- 대개 증상과 진찰만으로 충분하지만, 진단이 모호한 경우 복부 초음파 또는 CT시행

치료 

- 도수정복 : 손으로 탈장 부위를 부드럽게 주물러 주거나 탈장낭을 살짝 당긴 후 내용물을

  밀어 넣어주는 방법 

① 수술적 치료

- 서혜부 탈장 : 증상이 없거나 경미한 증상을 가진 고령의 환자들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환자들은 수술적인 교정이 필요

  => 탈장낭을 열어 내부의 탈장 내용물을 모두 분리하여 복강 내로 다시 넣어 주고,

  탈장낭을 묶어 주는 것

- 대퇴 탈장 : 서혜부 탈장과 수술의 원칙은 유사

  => 대퇴 탈장의 경우 교액 상태에 빠지는 경우가 서혜부 탈장에 비해 높기 때문에 장

  절제 및 문합 수술까지 시행하게 되는 경우가 많음

- 제대 탈장 및 반흔 탈장 : 기본 원칙은 탈장낭을 묶어주고(결찰) 약해지거나 틈이 생긴

   eE)복벽을 교정하고 강화하는 것

마. 경과, 합병증

 탈장내공(탈장이 생긴 복벽 입구)에 장이 끼어 복강 내로 다시 돌아가지 못하는 상태를

감돈이라고 함, 감돈된 상태가 오래 지속되면 장에 부종이 생겨서 더욱 단단히 조이게

되고 결국 혈액순환 악화로 괴사됨, 이러한 상태를 교액이라고 하며 응급상황임

- 교액 상태가 오래되면, 장 천공, 패혈증, 장 폐색 등의 합병증의 발생 가능성 있음

바. 예방방법

- 체중감량

- 규칙적인 운동을 통한 복근 강화

- 고섬유 식이 및 저염 식이를 통해 복수와 변비를 피함

- 무건운 물건을 드는 등 복부에 긴장이 덜 가도록 함

  본 내용은 참고자료이며, 적절한 진단 및 치료를 위해서는 의사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상담전화 '국번없이 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