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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유행성 이하선염 (mumps)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3-11-22
조회수
995
내용

1.정의

유행성이하선염은 Paramyxoviridae과의 Rubulavirus속의 single-stranded negative sense RNA 바이러스인 mumps virus에 의한 급성 바이러스성 질환이다.

자연 상태에서 사람이 mumps virus의 유일한 숙주이다.

같은 Paramyxoviridae과에 속하는 parainfluenza, Newcascle disease 바이러스는 유행성이하선염 바이러스와 교차반응으로 항체 생성을 유도할 수 있다.

유행성이하선염 바이러스는 감염된 환자의 타액, 뇌척수액, 소변, 혈액, 모유 및 감염된 조직 등에서 검출된다. 유행성이하선염 바이러스는 열, formalin, ether, chloroform, 자외선 등에 의해서 불활성화 된다.

유행성이하선염은 비말 핵이나 타액을 통한 공기 전파, 또는 직접 접촉으로 전염된다. 감염력은 인플루엔자나 풍진과 비슷하나, 홍역이나 수두보다는 약하다. 전염력은 증상 발현 3일 전부터 발현 4일까지이며, 바이러스는 이하선염 발생 7일 전부터 발생 9일까지 타액에서 분리된다.

2. 원인

유행성이하선염은 Paramyxoviridae과의 Rubulavirus속의 single-stranded negative sense RNA

바이러스인 mumps virus에 의한 급성 바이러스성 질환이다.

유행성이하선염 바이러스는 감염된 환자의 타액, 뇌척수액, 소변, 혈액, 모유 및 감염된 조직 등

에서 검출된다.

유행성이하선염 바이러스는 열, formalin, ether, chloroform, 자외선 등에 의해서 불활성화 된다.

3.증상

유행성이하선염의 잠복기는 보통 14 ~18일 정도이며 25일까지 길어질 수 있다. 전구기에는 근육통, 식욕부진, 권태감, 두통, 미열 등 비특이적인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이하선염은 가장 흔한 임상 양상 중 하나로 감염 환자의 30 ~ 40%에서 나타나게 된다. 처음에는 한쪽에서 시작하여 2 ~ 3일 후에는 양쪽을 다 침범하게 되나 전체 환자의 약 1/4에서는 한쪽만을 침범하기도 한다. 이하선을 침범하게 되면 해당 부위에 압통과 종창이 나타나게 되며, 이통(earache)이나 해당 부위의 압통으로 처음 알게 된다. 때로는 악하선이나 드물게 설하선을 침범하기도 한다. 증상은 1주일 정도 지나면 감소하게 되며 대개 10일 후면 회복하게 된다.

유행성이하선염에 감염되면 약 20% 정도는 무증상으로 지나가게 된다. 또한 약 40 ~ 50%의 환자에서 비특이적 증상이나 일차성 호흡기 증상만을 나타내기도 한다.

중추신경계 침범은 무균성 수막염이 가장 흔한 형태로 환자의 50 ~ 60%에서 발생한다. 두통이나 경부경직과 같은 수막염의 특징적 증상을 동반하는 경우는 환자의 15% 정도에서 발생하며 별다른 후유증 없이 3~10일 안에 회복된다. 이러한 환자의 50%에서는 이하선염이 나타나지 않을 수 있다. 뇌염은 10만 명당 2명 이하로 드물다.

4.진단

바이러스 검출을 위해서는 검체를 발병 첫 5일 내에 채취하도록 한다. 혈청학적 검사로는 급성기와 회복기에서 혈청 특이 IgG 항체가가 4배 이상 증가하는 것을 확인하거나, 감염 초기에 S 항원에 대한 IgM 항체를 확인하는 방법(환자의 75%에서 검출)이 있다. 환자의 30% 정도에서 이하선염이나 췌장염 등에 의하여 혈청 amylase 수치가 상승한다.

- 혈청학적 검사 : IgM 또는 IgG 항체검사

5.치료

특별한 치료 방법은 없다. 대다수의 환자가 자연 치유되므로 대증요법으로 충분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항바이러스제 투여, 스테로이드 투여, 수동면역 등은 권장되지 않는다.

통증이 심한 경우에는 진통제를 투여한다.

저작 장애나 췌장염이 있을 때에는 식이 조절, 정맥을 통한 영양 공급 등을 고려한다.

그 외에 뇌수막염 또는 췌장염 등의 합병증으로 구토가 심할 경우 수분 및 전해질을 보충해 준다.

6. 경과 합병증

고환염은 사춘기 이후 남성에서 가장 흔히 나타나는 합병증으로 사춘기 이후 남성 환자의 50%에서 발생하며 이환된 환자의 30%는 양측성으로 나타난다. 보통 갑작스런 고환의 부종과 압통, 구역, 구토, 발열 등이 나타난다. 통증과 종창은 1주일 안에 가라앉으며 압통은 몇 주간 지속될 수 있다. 고환염 환자의 50%에서는 어느 정도의 고환 위축이 나타나지만 불임이 되는 경우는 드물다. 난소염은 사춘기 이후 여성 환자의 5%에서 발생하며 불임과의 관계는 없다.

췌장염은 흔하지 않지만, 간혹 이하선염 발현 없이 발생한다. 고혈당 증상이 일시적으로 가역적 현상으로 나타나며, 당뇨 발생과의 관계가 있다는 보고가 있었다.

유행성이하선염으로 인한 난청은 2만 명 당 1명 정도로 발생한다. 청력 소실은 80% 정도에서 일측성으로 나타나며 전정 기관의 반응과 관련이 있다. 발생은 대개 갑작스럽게 나타나며 영구적인 청력 손실로 남게 된다.

심근염에 합당한 심전도 이상이 환자의 3 ~15%에서 나타나지만 증상이 있는 경우는 드물다. 완전하게 회복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사망 사례도 보고된 바 있다. 그 외 관절통, 관절염, 신장염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유행성이하선염으로 인한 사망은 1만 명 당 1 ~ 3명 정도로 나타난다.

※ 본 내용은 참고자료이며, 적절한 진단 및 치료를 위해서는 의사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상담전화 '국번없이 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