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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소방이야기

제목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태국의 동굴에 갇힌 아이들 구조
작성자
이상호(본부)
등록일
2018-07-10
조회수
783
내용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태국의 동굴에 갇힌 아이들 구조


출처)

https://www.ctif.org/index.php/news/how-divers-perform-complicated-cave-rescue


최근 2주가 넘는 기간 동안 동굴에 갇혀있던 소년들을 구조하는 작업이 전 세계적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동굴 구조방법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동굴구조는 매우 복잡하고 어려운 작업이다. 태국의 한 동굴에 갇힌 소년들을 구조하기 위해 태국에서 40, 외국에서 50, 90명의 전문 다이버들이 구조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소년들이 위치한 장소에 도달하여 동굴 밖으로 구조하는 작업은 숙련된 다이버들에게도 어려운 작업이다. 구조작업은 도보이동, 도보로 급류를 통과하는 일(wading), 미로 같은 길을 오르내리는 일, 미리 설치한 로프를 따라 다이빙하는 일 등이 복합적으로 얽혀 있다.

 

산소통과 연결된 마스크를 착용하면 초보 다이버들도 쉽게 호흡할 수 있다. 두 명의 다이버들이 동행하여 구조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구조작업에 있어 가장 난관인 장소는 “T-연결부문(junction)”이라 불리는 곳에서 약 절반 정도 떨어진 곳이다. 그곳은 통과하는 길이 너무 빡빡해서 다이버들은 공기통을 벗어야 한다.

 

챔버 3이라 불리는 장소는 다이버들의 전진 기지가 되었다. 거기서 소년들은 동굴 밖으로 쉽게 나가기 위해 마지막으로 휴식을 취하게 된다.

 

이 작업이 얼마나 위험한가는 전직 태국 해군 다이버가 금요일 동굴에서 사망한 사고에서 여실히 드러났다. 사만구나(Saman Guna)는 소년들에게 공기통을 전달하기 위한 임무를 수행하다 자신의 산소가 떨어져 사망한 것이다.

 

그는 의식을 잃었고 회복되지 않았다. 그의 동료들은 사만 구나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것은 매우 높은 난이도의 작업이다. 태국 당국은 굉장히 위험한 작업이지만 세계가 이 구조작업을 지켜보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국제적으로 저명한 다이버 팀들이 속속들이 모여들고 있다. 지금까지 최고의 다이버들이 가장 쇠약해진 네 명의 아이들을 구조해서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내 주었다.

 

작업방법.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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