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소개
외국소방이야기
소규모 사업장 스프링클러 설치에 세금감면(미국)
※ 우리나라도 화재로 인한 사망과 재산피해를 줄이기 위해 주택이나 소규모 사업장에 스프링클러 설치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지만 비용 등의 문제로 설치율이 저조한 실정이다. 최근 미국에서 스프링클러를 설치하면 세금 등을 감면하는 법안이 통과되어 우리나라도 참조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여 소개한다.
출처) https://www.usfa.fema.gov/current_events/061218.html
최근 미국 연방 세금 개혁 법안은 소규모 사업자가 스프링클러를 설치할 수 있도록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스프링클러는 소방대가 도착할 때까지 건물 내에서 발생한 화재, 열, 연기가 확산되는 것을 억제할 수 있는 유일한 소방시설이다. 또한 스프링클러는 업주와 고객이 화재로부터 탈출할 수 있는 가용한 시간을 벌어준다.
소규모 사업자는 사업장에 스프링클러를 설치할 경우, 연방세금을 감면받을 수 있게 됐다. 규정에 따르면 스프링클러 설치비용을 매년 1백만 달러까지 지불할 수 있다. 이러한 혜택으로 식당, 소매점, 나이트클럽, 기타 소규모 사업자는 스프링클러를 설치할 수 있게 되고 기존의 스프링클러를 보수하거나 업그레이드 하는 것도 가능하게 되었다. 또한 사업자들은 스프링클러 설치를 위해 대출을 받을 경우 이자를 감면받을 수 있다.
이러한 법안은 2003년 100명의 목숨을 앗아간 로드 아일랜드(Rhode Island)의 스테이션 나이트클럽 화재 이후 제기되었다. 이러한 혜택을 통해 화재로부터 많은 사람의 목숨을 구하고 건물의 파손을 막을 수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