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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소방이야기

제목
일산화탄소와 소방관의 건강
작성자
이상호(본부)
등록일
2018-01-16
조회수
972
내용

최근 소방차고에 매연 배출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소방차량 배기가스로 인한 대원들의 건강관리(유해인자 제거)를 위해서입니다.

여기서 초점은 일산화탄소입니다. 일산화탄소는 큰 화재가 발생했을 때, 주위 산소가 부족하여 발생합니다. 하지만 자동차의 배기가스 중에 많이 포함될 정도로 우리의 일상 곳곳에 일산화탄소가 배출되고 있습니다.

특히 소방차량 등 배기가스와 함께 생활할 수밖에 없는 소방청사의 환경을 생각한다면 일산화탄소에 대한 관심의 제고가 필요합니다.

미연방소방국에서 이러한 일산화탄소에 대한 경각심을 환기시키려는 내용이 있어 소개합니다.

 

원문) https://www.usfa.fema.gov/prevention/outreach/carbon_monoxide.html

 

CO라는 기호로 표기되는 일산화탄소(Carbon monoxide)는 보이지 않는 살인자(Invisible Killer)이다. 일산화탄소는 무색, 무취의 독성가스이기 때문이다.

미국에서는 매년 150명 이상이 화재로 인해 생성되는 일산화탄소가 아닌 발전기와 같은 물품에서 발생하는 일산화탄소에 의해 사망하고 있다.

이러한 물품들은 용광로, 난로, 온수기, 벽난로와 같이 결함이 있거나, 부적절하게 사용되거나, 잘못 환기 된 연료 연소장치도 포함된다.

 

일산화탄소 중독의 징후

 

일산화탄소는 무색, 무취의 기체이다. 인간의 감각으로 발견할 수 없기 때문에 사람들은 자신이 일산화탄소에 노출되어 있는지 잘 모르게 된다. 초기 일산화탄소 중독의 증상은 열이 없는 감기(flu)와 비슷하며 다음과 같은 증상이 발생한다. 두통, 피로감, 호흡곤란(Shortness of breath), 속 메스꺼움, 현기증이다.

 

좀 더 심각한 일산화탄소 중독은 더욱 심각하다. 정신혼란, 구토, 근력이완(Loss of muscular coordination), 의식상실, 종국에는 사망에 이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