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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일보
□ [동정] 동해 삼척 태백 2011년 6월 7일
◇김상철삼척소방서장은 7일 오전11시 제11회 강원도 119소방동요제에 참가하는 정라초등학교 합창단을 방문해 격려한다.
□ [토막소식] 동해 삼척 태백 2011년 6월 7일
◇강원도소방학교(학교장:이갑규)는 7~9일까지 도내 긴급 구조기관과 긴급 구조 지원기관 관계자 50명을 대상으로 재난 교육을 벌이기로 했다.
이번 교육은 재난 발생 시 구조 진압과 응급 의료 신속한 현장 통제 등을 주제로 펼쳐진다. 이와 함께 도소방학교는 8~15일까지 도내 군장병 200여명을 대상으로 헬기레펠 등 인명구조 교육에 나서기로 했다.
□ [인제]오늘 인제소방서 신축 기공식
인제】인제지역 최대 숙원사업 가운데 하나인 인제소방서가 건립된다.
6일 인제군과 인제119안전센터에 따르면 기존 홍천소방서 인제119안전센터가 인제소방서로 승격·운영됨에 따라 인제소방서 청사가 신축된다. 이에 따라 7일 오후 3시 인제읍 남북리 현지에서 최문순도지사를 비롯한 기관·단체장, 소방공무원,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제소방서 청사 신축 기공식이 열린다. ...
인제소방서 신청사는 도비 25억원과 군비 25억원 등 모두 5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대지면적 6,600㎡, 연면적 2,987㎡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지며 2012년 7월 준공될 예정이다. 인제군은 지역 행정구역이 1,646㎢ 이르는 등 광활하지만 소방서가 없어 현재의 소방시설로는 각종 재난사고 발생 시 초기대응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인제119안전센터의 소방서 승격과 이에 따른 청사 신축으로 화재진압과 인명구조활동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진봉 홍천소방서장은 “그동안 인제군은 홍천소방서 소속의 인제119안전센터에서 재난발생 시 초기대응을 해왔기에 장비와 인력 등의 어려움을 겪어 왔지만 이제는 인제소방서가 새롭게 건립돼 지역주민에게 한층 더 높은 소방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 [여론마당]단독경보형감지기 보급 절실하다
2010년 화재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 2006년에서 2010년까지 5년간 도내 화재발생 건수는 매년 증가추세에 있었다. 그러나 2010년 도내 12개 소방관서가 `화재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화재 줄이기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화재 발생 건수가 감소(-13.58%)했다. 무엇보다 눈여겨보아야 할 것은 2010년 도내 사망자 13명이 전기적 요인, 방화 등에 의해 주택 등 주거시설에서 모두 발생했다는 점이다. 또한 화재 부상자의 경우도 2010년 93명 중 53%인 49명이 또한 주거시설에서 발생했다.
이에 강원도소방본부에서는 사회 소외계층을 중심으로 단독경보형감지기 보급에 주력하고 있다. 이미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가정에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를 의무화했다. 그 결과 단독경보형감지기 보급률이 상승곡선을 그림에 따라 주거시설 사망자수의 그래프는 그만큼 하향곡선을 그리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안전에 대한 국민적 욕구가 점점 증가하고 있어 소화기 확보 및 숙련된 활용, 단독경보형감지기 보급 등을 통한 선진국형 화재안전기반 구축이 절실한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