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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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언론보도(2/24)
작성자
예산장비
등록일
2011-02-24
조회수
574
내용

0.강원일보

소중한 생명 살린 '응급처치

소중한 생명 살린 '응급처치'

119구급대원이 신속한 대처로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

단구119안전센터 전찬주(39) 소방장과 조찬업(40) 소방교는 지난 20일 오후 3시 30분께 원주 태장동 모 요양병원 장례식장에서 식사 도중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진 황모(49)씨에게 응급처치를 실시해 목숨을 구했다.

구급대원들이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했을 때 황씨는 이미 의식은 물론 호흡과 맥박이 없는 상태로 자칫 목숨까지 잃을수 있는 위급한 상황.

하지만 대원들은 곧바로 제세동기를 사용해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는 등 신속하고 침참한 대처로 위기를 넘겼다.

황씨는 현재 의식을 회복해 원주기독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원주소방서는 전 소방장과 조 소방교에게 생명지킴이 배지 등을 수여할 예정이다.

전 소방장과 조 소방교는 "무엇보다 환자가 다시 살아나고 건강이 호전돼 기쁘다"며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0. 중앙일보

119국제구조대 뉴질랜드 출동 무산

소방방재청이 뉴질랜드 지진 피해 지역에서 인명 수색을 지원하기 위해 119국제구조대를 파견하려던 계획이 무산됐다.

소방방재청은 23일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 지진으로 유학생 2명이 실종되는 등 우리 국민의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119국제구조대를 보내려 했으나 뉴질랜드측에서 사양한 데 따라 계획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소방방재청은 외교통상부의 요청에 따라 이날 오전 119국제구조대 파견을 결정하고 오후 5시 인천국제공항에서 출정식을 가진 뒤 뉴질랜드로 출발해 24일 오후 3시께 도착, 수색 작업을 시작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23일 오후 4시께 뉴질랜드 측에서 피해 현장에 이미 구조대가 너무 많아서 통제 수준을 넘어섰다는 이유로 입국하지 않기를 바란다는 뜻을 표했다는 소식을 외교부로부터 전해들었다고 소방방재청은 말했다.

소방방재청은 당초 박청웅 중앙119구조단장과 경력 5년 이상 대원 22명, 구조견 2마리, 생존자 수색용 음파ㆍ전파 탐지기 등 첨단장비 74종 264점을 보낼 계획이었다.

119국제구조대는 그동안 대만과 터키, 이란, 알제리, 중국 쓰촨성, 아이티 지진 참사와 캄보디아 여객기 추락사고, 태국 푸켓 해일참사 등지에서 활약해 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