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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원주투데이)레드글러브, 복싱으로 끈끈한 연대감 형성
작성자
구조진압 ⅠⅡⅢ
등록일
2014-04-15
조회수
1289
내용

== 원주투데이  2014.4.14(월) ==

원주소방서(서장: 김상철)가 권투동호회를 창단해 화재진압·구조업무에 필요한 체력을 끌어올리고 단합된 조직을 만들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해 말 창단한 원주소방서 권투동호회 '레드글러브(회장: 김정림 소방위·현장대응과)'는 현재 14명의 대원이 활동하고 있다. 회원들은 화재·사고 발생 시 신속한 출동과 정확한 대처를 요구하는 현장대응과와 방호구조과 소속으로 구성돼 권투동호회 활동이 업무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김정림 회장은 "현장에 출동하면 이따금씩 폭력을 가하는 시민도 있고, 화재 진압 시 타버린 구조물이 떨어지는 등 아찔한 일이 발생한다"며 "권투를 하다 보니 민첩성이 쌓이고 체력이 좋아져 위험한 상황에 수월하게 대처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창단 1년도 안돼 부회장을 맡고 있는 김종서 소방교(현장대응과)가 지난 2월 서울에서 열린 제25회 전국생활체육대회에서 동메달(40대 부문)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원주소방서와 동호회를 대외적으로 알린 좋은 기회였다고.

또 생활체육복싱대회는 3개월마다 개최되는데 다른 대원들도 입상을 목표로 틈틈이 연습하고 있다. 김종서 부회장은 "권투는 심신단련과 자기계발 측면에서 유익한 생활체육이라고 생각한다"며 "무엇보다 한솥밥을 먹는 동료들과 운동을 하다 보니 조직 분위기가 끈끈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첨부 관련사진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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