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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재, 교통사고 잇따라
오늘 오전 4시쯤 고성군 현내면 한 돼지 사육 농가에서 불이나 돼지 10마리가 폐사하고, 돈사 한동을 모두 태워 소방서 추산 4천 50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은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어젯밤 11시 20분쯤 강릉시 주문진읍 농공단지 입구 7번 국도에서 49살 김모씨가 몰던 아벨라 승용차가 마주오던 아반떼와 소나타 승용차를 잇따라 들이 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아벨라 운전자 김씨와 아반떼 운전자 31살 여모씨 등 4명이 중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 의정부서 컨테이너 화재…2,300만 원 피해
오늘 오후 4시 20분쯤 경기도 의정부시 민락동 한 건설업체 공사현장에서 컨테이너 사무실에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컨테이너 1동과 집기 등이 타 2천 3백여만 원의 피해를 났습니다.
경찰은 사무실 내부에서 갑자기 불꽃이 튀었다는 목격자의 말에 따라 전기 합선으로 인한 화재로 보고 자세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입력시간 2012.03.11 (19:49) 곽혜정 기자
■ 강풍경보 속 산불 잇따라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전남 여수에서 산불이 잇따랐습니다.
오늘 오후 1시 40분쯤 여수시 돌산읍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임야 3천 제곱미터를 태우고 두 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앞서 오늘 오전 10시 반쯤 여수시 여서동 장군산에도 불이나 소나무와 잡목 등 2천7백 제곱미터를 태우고 한 시간 반 만에 진화됐습니다.
경찰은 두 산불의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입력시간 2012.03.11 (18:38) 최정민 기자
■순천소방서, 신속 출동으로 자살기도 30대 극적 구조
11일 오전 0시 27분께 전남 순천시 용수동의 한 공터에서 김모(34)씨가 연탄불을 피우고 자살을 시도했으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극적으로 구조됐다.
당시 순천소방서는 이날 오전자정께 김씨로부터 "먼저 간다. 잘살아라"는 내용의 말을 남긴 채 연락이 끊겼다는 보호자의 신고전화를 받고 위치 추적에 나서 마지막 전원이 꺼진 곳이 순천시 용수동이라는 것을 파악했다.
긴급 출동한 119구조대는 용수동 일대를 샅샅이 수색한 결과, 신고 접수 20여분 만에 아버지 산소 인근 공터에서 승용차 뒷좌석에 번개탄을 피운 채 정신이 혼미한 김씨를 발견, 곧장 병원으로 후송했다.
목숨을 끊으려 했던 김씨는 연탄가스를 마시긴 했지만 이날 현재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태다.
김씨는 사업실패로 1년간 실직 상태로 지내는 등 신변을 비관해 자살을 결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출동한 순천소방서 박대성 소방장은 "5분만 늦게 도착했어도 소중한 목숨을 구하지 못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신속한 조치로 시민의 안전과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동정]영월 평창 정선 2012년 3월 12일
지창희영월군의장은 12일 오전 10시 영월소방서에서 `반부패 청렴실천을 위한 공직자세'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
□ [새얼굴]표춘희 인제읍여성의용소방대장
표춘희(53) 인제읍여성의용소방대장은 “지역 내 의용소방대원들의 화합과 단결을 바탕으로 화재나 응급구조·재난 발생 시 적극적인 구조활동은 물론 소외계층에 대한 봉사활동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
인제 출신, 인제고 졸업, 인제읍여성소방대 총무부장 등 역임. 가족은 남편 오승환씨와 1남. 취미는 운동.
□ 강풍주의보 울산 화재 잇따라
11일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울산지역에 10여건의 화재가 잇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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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악구조대원들, 괴산서 훈련 중 큰불 막아
대한산악구조협회 소속 구조대원들이 훈련 도중 산불을 목격하고 직접 진화에 나서 큰 피해를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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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 전자상자 점포 불....4,600여만원 피해
오늘 오전 8시10분쯤 대전시 탄방동 전자상가의 한 점포에서 불이 나 내부와 컴퓨터부품 등을 태우고 소방서 추산 4,60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낸뒤 40여분 만에 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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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서 강풍 경보 속 산불 잇따라
전남 여수에 강풍 경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산불이 잇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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