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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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언론보도(11/06)
작성자
대응관리
등록일
2011-11-06
조회수
820
내용

 

중앙일보

 

 

 

MBC?원주MBC

 

□ 아파트 화재 긴급대피 소동‥1명 사망

 

오늘 새벽 3시쯤, 부산 만덕동의 한 아파트 13층에서 불이 나, 70살 김모 할머니가 숨지고 아파트 주민 40여 명이 긴급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방에서 숨진 채 발견된 김 할머니는 화재연기를 흡입하고 정신을 잃어 미처 대피하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나머지 김 할머니의 가족들은 베란다로 대피해있다가 119구조대에 구조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정밀감식을 벌여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올림픽대로 달리던 차량에서 불

 

어제저녁 9시쯤 서울 올림픽대로 청담대교 근처에서, 54살 조 모 씨가 몰던 승용차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로 승용차의 엔진 부분이 타 소방서추산 2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차량 내부의 전기배선이 합선돼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조사하고 있습니다.

 

 

□ 원효동 주택에서 화재‥6백만 원 피해

 

어젯밤 11시 반쯤 서울 용산구 원효동의 한 주택 1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로 집 안에 있던 냉장고컴퓨터 등이 타 소방서 추산 6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거실에 켜둔 촛불에서 불이 옮겨 붙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조사하고 있습니다.

 

 

□ 돈사 화재로 돼지 5백 마리 죽어

 

오늘 새벽 0시 반쯤 경기도 이천시 신금면의 한 돈사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로 돈사 안에 있던 돼지 5백여 마리가 죽고, 돈사 2동이 전부 타 소방서추산 9천7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돈사 옆에 있는 간이창고에서 누전으로 인해 불이 시작됐다가, 강한 바람에 돈사까지 옮아붙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조사하고 있습니다.

 

닥터헬기, 응급헬기 맞나? … 섬 환자 45분 기다리다 숨져


인천시 옹진군의 한 외딴섬에서 응급환자가 긴급후송용 ‘닥터헬기’를 불렀지만 헬기가 오지 않아 숨지는 사건이 일어났다.


 4일 인천시 옹진군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오전 7시쯤 덕적면 소야도 주민 송모(70)씨가 갑작스레 호흡곤란 증세를 보였다. 소야보건진료소 직원이 송씨의 집을 방문해 인공심폐소생술 등 청색증에 대한 응급조치를 취한 뒤 오전 7시30분쯤 인천 길병원의 닥터헬기 통제실에 전화를 걸었다. 그러나 통제실은 계속 전화를 받지 않았다. 보건소 직원은 하는 수 없이 119로 구조를 요청했고, 119의 통보를 받은 인천해경은 영종도 기지에서 해경헬기를 출동시켰다. 그러나 해경헬기도 시화방조제까지 날아갔다가 짙은 안개로 회항했다.


 그러는 사이 소야도에서 애타게 헬기를 기다리던 송씨는 결국 이날 오전 8시15분쯤 숨지고 말았다. 옹진군 보건소 관계자는 “닥터헬기 출동을 요청하려 했으나 연락이 닿지 않았다”며 “인천의 대형병원으로 신속히 이송했다면 목숨을 구할 수도 있었을 텐데 너무 안타깝다”고 말했다. 해경은 헬기를 회항시키면서 영종도에서 공기부양정을 출동시켰다. 그러나 부양정이 소야도에 도착한 것은 환자가 사망한 지 한 시간이 지난 오전 9시25분이었다.


 이에 대해 인천 길병원의 닥터헬기 통제실 관계자는 “운항관제사가 오전 6시30분이면 출근하지만 운항 준비 등으로 자리를 비워 전화를 받지 못했다”며 “오전 7시46분쯤 119에서 출동요청을 받았으나 닥터헬기가 아직 김포에 있어 출동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닥터헬기는 야간에 정비시설이 있는 김포공항에서 머물다 이튿날 오전 8시 길병원 인근의 문학경기장 동문 광장이나 인천시청 헬기장으로 이동해 대기한다.


 길병원에 있는 닥터헬기 통제실은 오전 8시7분쯤 보건소로부터 다시 닥터헬기 출동을 요청받았지만 곧이어 환자가 사망했다는 연락을 받고 운항을 취소했다. 닥터헬기는 도서·산간 지역의 응급환자 후송을 위해 인천과 목포에서 지난 9월 운항을 시작했지만 오전 8시30분부터 일몰 30분 전까지만 운항하고 있다. 이 때문에 응급환자 수요가 많은 야간과 이른 아침시간대는 사각지대로 남아 있다. 또 운항 범위도 반경 50㎞ 이내로 제한돼 있어 백령도와 연평도 등 서해 5도 주민들은 닥터헬기를 이용할 수 없다. 인천시 측은 “닥터헬기는 소형이라 야간시간대 운항이 어렵다”며 “특히 섬 지역의 헬기장이 협소해 야간에 계기 비행으로는 착륙하기 어렵고 육안 비행도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길민수 인천시 보건정책과장은 “정부와 협의해 운항시간을 일출에서 일몰까지로 확대하고 해경과 소방본부의 중형헬기를 활용한 응급환자 이송체계도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산 아파트 불…일가족 5명 사상


 5일 새벽 3시10분께 부산 북구 만덕2동 모 아파트 13층 A(52)씨 집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인해 욕실에서 목욕을 하던 A씨의 장모(73)가 연기에 질식해 숨지고, A씨 등 가족 4명이 인근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불은 집 내부를 모두 태우고 30분 만에 진화됐다.


신고자(56)는 "화재경보기가 울려 잠에서 깨어 확인해보니 거실 스피커에서 연기가 들어와 ?층에 올라가보니 불이 난 것으로 보고 119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