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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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언론보도(12/16)
작성자
소방민원
등록일
2010-12-17
조회수
584
내용

 

보도일자

(매체 및 언론사)

주 요 내 용

비 고

2010.12.16

(GTB민방)

고성 야산 산불, 400㎡ 소실

오늘 오전 9시 10분쯤 고성군 거진읍 송강리 군부대 사격장 인근 야산에서 불이 나 400㎡를 태우고 3시간 30분만에 꺼졌습니다.

불이 나자 산림청 헬기 3대와 산불진화대원들이 투입돼 진화 작업을 벌였지만와 주변에 불발탄이 많아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산림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10.12.16

(중앙일보-

JOINS)

부산 범어사 천왕문에 불 … 방화로 추정 … 건물 전소

해인사, 통도사와 더불어 영남의 3대 사찰인 부산 범어사(梵魚寺)에 15일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오랜 목조건물인 천왕문이 소실됐다.

 범어사와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20분쯤 범어사 경내 천왕문(天王門)에 불이 나 건물 전체를 태우고 1시간20분 만에 진화됐다. 소방 당국은 소방차 30여 대를 동원해 진화작업에 나섰으나 불이 기와 밑으로 들어가 진화에 애를 먹었다. 또 이 건물이 보물 제1461호인 일주문과 불이문 사이에 있는 데다 근처에 승려의 숙소가 있어 불길이 번질 우려가 있어 천왕문 자체를 무너뜨렸다.

 경찰은 “천왕문에 설치된 CCTV에 한 남자가 뭔가를 건물 안으로 집어던진 뒤 불길이 치솟는 장면이 찍혔다”는 사찰 관계자의 말에 따라 CCTV 화면을 확보하는 한편 정확한 화인을 조사 중이다.

 

 

실전처럼 지하대피소로 뛰는데 … 한쪽선 차 탄 채 구경

15일 북한의 포격 등 비상 상황을 가상한 민방공 특별 대피 훈련이 열렸다.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대피 훈련은 1975년 민방위 기본법이 제정된 이후 35년 만에 처음이다.

 이날 오후 2시 서울 광화문 광장. ‘에에엥~’ 하는 사이렌 소리와 함께 공습경보가 발령되자 2분여 만에 광장 인근 사거리가 텅 비었다. 경찰이 차도를 가로막고 안전봉으로 차량을 정지시켰다. 대부분의 차량은 갓길에 멈춰 섰다. 일부 차량은 정지 지시를 무시하고 지나가려다 경찰의 제지를 받고서야 차를 세웠다. 소방방재청은 이날 훈련에서 차량 이용자도 지하도 등 대피소로 대피시킨다는 방침을 세웠다. 하지만 대부분의 승용차 운전자들은 내리지 않았다. 공습경보가 끝날 때까지 차에 타고 있었다.

  2시 정각, 을지로 2가 로터리. 사이렌과 동시에 모든 신호등이 멈추고 주황색 비상등만 깜빡였다. 왕복 8차선 도로에 가득한 차들이 동시에 멈춰 섰다. 경찰과 노란 점퍼 입은 민방위 대원들이 거리에 나와있는 사람들에게 외쳤다. “민방공 훈련입니다. 건물로 들어가세요.”

 하지만 일부 행인은 인도 한 구석에 선 채 훈련이 끝나기를 기다렸다. 한 시내버스 기사는 차 밖으로 나와 담배를 피우고 들어갔다. 퀵서비스 기사들은 차로에 선 채 고객에게 휴대전화로 전화를 걸었다. “지금 민방공 훈련 때문에 섰습니다. 곧 가겠습니다.” 허재훈(46)씨는 “퀵 배달하다가 이렇게 멈춰 보는 건 처음”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