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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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언론보도(11/28)
작성자
소방민원
등록일
2010-11-28
조회수
639
내용

 

? 비상구 폐쇄 '전문신고자' 극성=토도


화재 발생시 비상구 폐쇄로 인한 인명 피해를 막기 위해 운영되는 신고포상제를

전문신고자들이 악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강릉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5월 신고포상제가 도입된 후, 모두 138건의 신고 접수가 들어온 가운데, 신고자는 단 세 명으로 나타나 전문신고자인 일명 '비파라치'들이 극성을 부리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이 세 명 모두 강릉 거주자가 아니고, 이들의 신고 가운데 실제 포상금이 지급된 경우는 단 18건에 불과해, 지급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신고를 확인하느라

행정력 역시 낭비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포천시 섬유공장 화재‥2천700만 원 피해


오늘 저녁 6시 반쯤 경기도 포천시 선단동의 한 섬유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로 공장 내부 330제곱미터가 타 2천700만 원 정도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은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조사하고 있습니다.

 

? 괴산 양계장 화재‥4억 6천만 원 피해


어제 오후 4시쯤 충북 괴산군 장연면 한 양계장에서 불이나 닭 1만 6천마리가 들어있던 계사 1동과 930 제곱미터 규모의 빈 계사 2동이 모두소방서 추산 4억 6천 2백만 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소방당국은 불이 날 당시 바람이 강하게 분데다 계사가 불에 타기 쉬운 보온재로 이뤄져 있어 피해가 컸다며 정확한 화재원인조사하고 있습니다.

 

? 갑작스런 눈 교통 불편(R)


오늘 강원 산간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영서지방에 함박눈이 내렸습니다. 적설량은 많지 않았지만 갑작스럽게 내린 눈에 미끄럼 교통사고가 속출하고, 교통불편이 이어졌습니다. 오늘 아침 8시쯤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은 함박눈으로 변했습니다. 대관령엔 6.2cm의 눈이 쌓였고, 원주 2.8, 춘천 1.3cm의 눈이 내렸습니다. 갑작스럽게 내린 눈에 미처 제설작업이 안 된 고갯길에선 차량들이 미끄러져 헛바퀴를 돌렸습니다. 눈길 교통사고도 속출했습니다. 오늘 오전 9시쯤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 둔내 IC 부근에서 차량 10여대가 눈길에 미끄러져 연쇄 추돌했습니다.

"사고 나 있는데 뒤에서 계속 박아"

이 사고로 둔내에서 봉평까지 13KM구간이 전면 통제돼 차량 운전자들은 오도가도 못한채 차안에 갖혀 있어야 했습니다. 오늘 하루 영동과 중앙 등 도내 고속도로에서만 15건의 크고 작은 눈길 교통사고가 발생해 곳곳에서 극심한 정체현상이 빚어졌습니다. 원주와 제주를 오가는 항공기는 기상악화로 모두 결항됐고 시외버스 터미널엔 버스가 연착되면서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결혼식 늦고 지연돼 다시 돌아간다"

올 들어 첫 눈 다운 함박눈이 내려 겨울 정취를 자아냈지만, 교통사고와 교통불편으로 얼룩진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