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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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언론보도(11/16)
작성자
예산장비
등록일
2010-11-16
조회수
494
내용

0. 중앙일보

 

"소방방재청에 제도 개선 의견 보내세요"


소방방재청은 국민의 의견을 토대로 소방 방재 관련 제도 개선안을 마련하고자 국민 제안을 받는다고 15일 밝혔다.


이날부터 30일까지 소방방재청 홈페이지(www.nema.go.kr) `민원/규제 개혁제안`란에 의견을 올리거나 이메일(ksj4777@korea.kr), 팩스(☎2100-5049)로 불편사항과 개선방안 등을 보내면 된다.


소방방재청은 우수 제안 5편을 선정해 5만∼2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쥐가 화재의 주범?


 쥐가 화재의 주범으로 지목되고 있다.

 미국 소방청에 따르면 연간 발생하는 5~6만건에 이르는 원인불명의 화재 중 25%가 쥐와 같은 설치류가 전선을 갉음으로써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지난 6월 21일 미국 워싱턴 얘키모에 위치한 전쟁기념관에서 발생한 화재의 원인을 조사한 결과 쥐가 전선을 갉아서 발생한 것으로 재산 피해액은 12억3천만원으로 집계됐다. 영국에서의 가정집 화재의 7%도 쥐가 원인으로 밝혀졌다.


 쥐는 각종 질병을 유발하는 것은 물론이고 전선이나 케이블, 가스파이프를 갉아 화재를 일으켜 인명피해를 유발하고 재배작물, 저장곡물, 식품 등을 갉아먹거나 오염시켜 재산피해를 일으킨다.


 쥐는 계속 자라는 이빨을 일정 길이로 유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전선이나 나무 등을 갉는 습성이 있는데 이 때문에 전선, 케이블을 갉게 되고 이는 전화 시스템을 정지시키거나 스파크를 발생시켜 화재를 유발한다.


 소방방재청 통계 자료에 의하면 작년 한해 동안 전국적으로 4만7천318건의 화재가 발생했으며, 총 재산피해액은 약 2천51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전기적 요인에 따른 재산피해액이 622억(24.7%)으로, 이중 일부가 쥐로 인한 것으로 방재청은 추정하고 있다.


 특히 이번 달은 쥐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생활환경 위생기업인 세스코 해충예보에 따르면 11월은 8년만의 이른 한파와 평년 대비 기온 하락으로 먹이를 찾아 실내로 침입해 서식하는 쥐의 양이 급속도로 증가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