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본문 시작
제목
언론보도(11/2)
작성자
소방민원
등록일
2010-11-03
조회수
505
내용

 

하남에서 소방훈련 중 소방관 추락사


지난 1일 오후 경기 하남소방서 차고 앞에서 고층건물 인명구조 상황을 가상해 고가사다리차 조작훈련을 하던 김도훈(38) 소방교가 차량 위 2.8m 높이에서 바닥으로 떨어져 숨졌다.

 김 소방교는 오후 3시23분께 사고가 발생한 직후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받고 서울 상일동 동서신의학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다 1시간30분 만인 오후 4시53분께 순직했다.


당시 김 소방교는 고가사다리차 조작훈련 교관 역할을 맡아 동료 대원들에게 시범을 보이던 중 갑자기 머리가 땅에 부딪히며 추락, 출혈이 심했다고 소방서 측은 전했다.

 이날 훈련에는 하남소방서 신장 119안전센터 대원 10여명이 참여했으며, 고가사다리차의 결함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으나 정확한 경위를 조사중이라고 경기소방본부 측은 밝혔다.

 경기소방본부 측은 김 소방교가 헬멧을 착용하지 않고 고가사다리차를 조작하다 머리부터 추락하는 바람에 출혈과 충격이 심했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포천 명성산 정상 부근에 10시간째 불


경기도 포천시 명성산 정상 부근에 화재가 발생했으나 산세가 험하고 날이 어두워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했던 시(市)와 군부대 헬기 2대도 날이 금방 어두워져 산불을 진화하지 못한 채 철수했다.

 

시와 소방당국은 일단 현장을 유지한 채 상황을 지켜보기로 했으며, 만약을 대비해 산 아래 민가 주변에 소방차를 배치했다.

 

또 날이 밝는 대로 산림청과 소방 헬기를 동원해 산불 진화에 나서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진화 인력이 접근할 수 없어 피해 규모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며 "다행히 불길이 크지 않아 민가까지 번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